[소감문] 수술실 실습을 마치며 - 소감문,수술실,실습,수술실 느낀점,소감, 수술실 소감, 수술실 느낀점, 수술실 실습, 수술실 소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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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 소감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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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술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가지고 시작한 수술실 실습이 벌써 막바지에 이르렀다. 짧은 기간의 실습이었지만 시간의 정도와 배움은 전혀 비례하지 않는다고 말할 수 있는 실습이었다. 사실 많이 떨렸던 것 같다. 우선 수술실이기에.. 수술실이라는 곳으로 실습을 나가는 것은 4학년 때까지 성인실습중에 가장 마지막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이란 단어는 항상 기대감과 떨림을 가져다주는 것 같다.
새벽 7시 정도 되어 도착한 일산병원은 아직은 조용했다. 조용한 복도를 따라 갱의실로 내려가면서 이번 2주동안 내가 어떤 것을 배워가야 할지 어떤 것을 느껴야 할지를 생각해보았다.
잔뜩 긴장한 채로 수술실을 찾아 갔다. 교육받은 대로 담당 수간호사 선생님을 찾아가고 우리는 갱의실에 대한 설명을 받았다. 갱의실에서도 약간 헤맸던 것 같다. 처음엔 옷을 어떻게 입어야 할지로, 다음엔 모자와 마스크를 안 쓰고 나가서.. 실습이라는 것을 앞두고 조금 느슨해져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 조금만 노력하면 알아 볼 수도 있었던 기본적인 것들을 모르고 헤매고 있으니.. 순간순간 기본적인 것을 잊지 않는 내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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