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의 재구성 감상문

소개글

관계의 재구성을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줄거리 중심으로 감상곁들여서 총 3페이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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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은이: 하지현
-서울생, 서울대 의대 졸업, 정신과 전문의, 토론토 정신분석 연구소, 현재 건국대 의대교수
출판사: 궁리출판 2006.10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마찬가지겠지만 전문인으로서의 간호사는 동료, 타 전문직, 감독자, 내담자들과의 의사소통과 원만한 대인관계 형성은 매우 중요하다고 교수님들께서 매번 강조하셨다. ‘관계’란 것을 한번쯤 되돌아보고 앞으로 수많은 사람들과 관계를 맺으면서 세상 속에 나를 제대로 읽어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처음에 대충 훑어보니 프로이드 같은 학자이름과 이론들이 보였다. 그래서 정신분석학적 시각에서 쓴 학술서 같은 느낌의 저서라는 편견을 잠깐 가졌었다. 저번에 읽은 ‘정신과 의사의 콩트’ 의 첫 느낌처럼 재미없고 딱딱한 이론서일까 잠깐 생각도 했지만 한 주제를 읽고 보니 생각보다 흥미롭고 글이 잘 읽혀졌다.
저자는 여러 관계들을 정신분석 혹은 심리학적 차원에서 접근하고 있지만, 대중들이 많이 본 영화를 중심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가고 있다. 영화의 줄거리를 인용하고 거기 등장하는 인물들의 관계를 빌어 심리학적인 내용과 저자의 진솔한 개인적인 이야기를 잘 배합했다. 영화를 좋아하는 편이라 이 책을 더 재밌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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