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옷문화

소개글

중국의 복식 문화를 여러 각도에서 개괄적으로 살펴보는 책. 중화민족의 옷 문화는 유구한 역사 속에서 풍부하게 축적된 현란하고 다채로운 보고이다. 이 책에서는 중국 사람들이 역사적으로 입었던 의복의 기원에서부터 실용적 기능, 윤리적 및 미학적 의의, 풍속에 따른 변화양상, 관직계급에 따른 의복의 차별, 각 민족간 의복의 차이 및 유행, 명사와 의복에 얽힌 이야기, 장신구 등을 살펴본다. 자료를 중심으로 다양한 복식변천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풀어내고 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에게 의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으며, 생활의 일부분이 된지 오래이다. 그래서 어느 누구도 의복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생각하지 않게 되고,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되었다. 하지만, 역사와 함께 시간을 같이 한 의복의 이해가 필수적이다. 왜냐하면, 이를 토대로 사회상 또는 권력관계, 신분제도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의복의 역사를 살펴보려면 우선 각종 문헌들의 지문을 분석하는 일이 필수적이다. 모든 기록이 과거를 사실적으로 설명하지는 않지만, 의복이 어떻게 생겨났고, 그 형태는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 알게 해주는 기초가 되어 의복을 설명함에 있어서 빠지지 않는다. 문헌과 실제유물을 통해 알려진 중국의 옷 문화는 다음과 같다.
중국인들은 의복을 매우 중요시 한다. 이것을 보여주는 예로는 화장을 장려하는 지금도 죽은 자의 깔끔한 옷차림을 추구하는 데에서 볼 수 있다. 또한, ‘의’와 ‘식’ 중 어느 것이 먼저 오냐에 따라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사람이 요구인지 생물개체로서의 사람의 요구인지가 반영된다.
의복의 역사의 시작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의견이 분분하며, 어느 하나가 진실이라고 말할 수 없다. 대표적인 것을 나누어보면 실용적, 윤리적, 자기미화적 측면이 있다. 굴이나 야외에서 생활해 추위를 막는 데에서 발달하여 그 후에는 동물과 초목을 보고 심미적인 가치를 추구했다는 실용적인 측면과 아담과 이브의 이야기처럼 수치를 가리기 위해서라는 윤리적 측면이 있다.

참고 자료

왕웨이띠 지음|김하림 이상호 옮김|에디터
2005.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