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벌주의에 대한 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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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시간에 제출했던 레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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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벌주의의 폐해와 대책

김태희, UN의 김정훈, 이적, 서경석, 조영남.
이 연예인들의 이름을 거론하는 이유는 별 관심도 없던 사람들인데 서울대 출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로 대단해 보이고 뭔가 있어 보였기 때문이다. 서울대 나왔다고 연기를 더 잘하는 것도 아니고 또 노래를 더 잘 부르는 것도 아닐텐데, 왠지 이 사람들이 우러러 보이고 텔레비전에 나올 때 더욱더 관심이 가고 호감이 갔다. 나도 역시 사회에서 만연해 있는 학벌주의라는 것에서 벗어나지 못한 생각을 하고 있었다.
학벌이란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면 ‘학력이나 출신 학교의 지체’ 라고 정의하고 있다. 학벌이라는 말 자체로는 무슨 문제가 되겠냐 싶은데 대개 이것이 학연을 마치 혈연처럼 지위화 해서 이것을 매개로 ‘다른 학벌과는 다르다’ 라는 의식을 가지고 같은 학벌 끼리만 돈독함을 유지하기 때문에 문제이다. 같은 학교 ‘선배’니 ‘후배’니 하면서 같은 학벌끼리 서로 뭉쳐서 자기 집단 사람이 이득을 보도록 밀어주고 당겨줄 때 그들과 다른 학벌을 가진 사람에게 피해가 가기 때문이다. 서울대 라는 학벌을 가진 사람들은 특히나 이러한 경향이 심해서 교수를 뽑는데 95%이상이 서울대 출신이라고 한다. 다른 학벌을 가진 사람들은 거의 배제된다고 봐도 별 무리가 없을 정도라고 생각한다. 다른 학벌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아주 두껍고 단단한 벽을 세워 놓고 자기들끼리만의 배타적 관계를 형성해 놓았다. 물론 수능시험이라던가 학교내의 시험을 잘 봐서 온 국민이 열망하는 서울대에 들어왔으니 자부심도 대단할테고 특권의식도 남다를 것이다. 서울대를 나오면 일단 사회에서도 인정을 해 주고 명예롭고 부가 생긴다는 것도 완벽히 부정할 수는 없는 일이다.

참고 자료

『교육적 선발은 대학의 몫이다』『김동훈』
『대학서열 타파와 대학입학제도 개혁안 원본』
『서울대학교, 이제 거듭나야 한다』『이정규』
『교육시장 개방 과연 호재인가 악재인가?』『이정규』
『새 정부의 학벌타파정책에 대한 소견』『김동훈』
『학력병, 치유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정영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