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주체사상

소개글

북한의 주체사상의 내용과 기본노선에 대한 정리입니다.

목차

주체사상의 지도원리(4대 자주노선)
1. 사상에서의 주체
2. 경제에서의 자립
3. 정치에서의 자주
4. 국방에서의 자위

주체사상의 내용

본문내용

주체사상의 지도원리(4대 자주노선)
1. 사상에서의 주체
‘주체’가 등장할 당시의 북한 내부 사정을 살펴볼 때, 한국전쟁에서의 실패로 인하여 김일성은 궁지에 물려 있었으며, 전쟁에 실패한 책임을 부수상이었던 남로당의 수령이자 국내파의 지도자였던 박헌영에게 전가시켰다. 특히 1952년 소련 수상 스탈린의 사망은 김일성을 전폭 지원하던 세력의 약화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런 기회를 틈타 북한 내의 연안파, 소련파 그리고 잔재하던 남로당파들은 김일성에게 도전할 기회를 제공받게 되었다. 국외적으로도 김일성의 통치 이데올로기의 기반이 되어 온 마르크스-레닌-스탈린주의가 후르시초프에 의해 격하운동을 당하는 상황 속에서, 소련이나 중공을 배경으로 삼아 자신을 권력에서 축출하려는 세력에 대응하는 방법으로 김일성은 주체를 내세우게 되었던 것이다.
1955년의 김일성 연설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에서 온 연안파는 중국식으로, 또 소련에서 온 사람들은 소련식으로 조선의 혁명을 하자고 하는데, 이런 태도는 마르크스-레닌주의는 맹목적으로 따르면 되는 교조가 아니라 자기 나라의 사정에 맞게 창조적으로 적용해야 하는 것”이라는 주장이다. 김일성은 주체의 내용을 내세우면서 첫째, 마르크스-레닌주의를 창조적으로 적용해야 하며, 둘째, 애국주의와 국제주의를 같이 장려해야 하고, 셋째, 당원들의 사상사업의 질을 높여 군중을 쟁취해야 하며, 넷째, 마르크스-레닌주의의 교양을 강화하여 혁명의 정도를 낙관적으로 보는 신념과 낙관주의를 길러야 하고, 다섯째, 모든 반당적 경향과의 투쟁을 옳게 해 나가야 하며, 여섯째, 군중 속에서 선전사업과 선동사업을 강화해야 한다고 역설하였다.
2. 경제에서의 자립
김일성은 1956년 12월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에서 ‘사회주의건설에서 혁명적 대고 조를 일으키기 위하여’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하여 경제적 자력갱생을 역설하였다. 이때부터 북한은 제1차 5개년 경제계획(1956～1961)을 수립하여 독자적으로 추진할 수밖에 없는 사정에 처하게 되었으므로 전후복구를 위한 경제건설과 생선활동에 노동력을 대대적으로 동원하기 위한 방책들을 강구하기 시작하였다.

참고 자료

주체사상의 이론적 체계와 성격 손광주(통일정책연구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정치철학, 주체사상 한국민원연구소 문경환 상임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