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근대 혁명사 영화 인생 을 보고

소개글

중국의 근대 혁명사를 주인공의 인생을 통해 그려낸 영화
인생 을 보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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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생’. 한번도 제대로 생각 해 본 적 없는 단어 이다. 그런데 이 단어를 주제로 한 영화. 어떤 심오한 내용을 담고 있을까? 나는 궁금함에 부푼 맘으로 비디오 시청장소로 향했다. 장소가 강대라는 얘기에 귀찮기도 하고 해서 보러 가지 않을 생각도 있었다. 하지만 학생들을 위해 교수님께서 직접 준비 해 주시는 것이고, 우리가 따로 빌려서 보기에는 힘든 비디오 인 것 같아서 강대까지 시청하러 가기로 했다. 영화를 보러 온 학생 수도 매우 적고, 화면도 작고, 오래전 영화라는 얘기에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은 채, 미리 준비한 자료를 뒤적거렸다. 자료만 보아도 영화의 내용이 매우 딱딱하고 지루할 것이라는 생각쯤은 할 수 있었다.
영화가 시작되고, 오래 된 티가 나는 영화의 시작화면 및 실제 영화배경. 이 때 까지만 해도 영화를 즐기면서 볼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잠시 후, 이런 생각이 싸악~ 가시게 되었다. 영화의 곳곳에 박혀있는 주제의식과 가끔씩 지루하지 않게 해 주는 코미디 요소가 가미되어 있어서 영화를 즐길 수가 있었다. 이 영화는 한가지 사건을 주제로 만든 영화가 아니라, 한 인물의 삶을 쫓아 다니면서 거기서 주제를 찾아내는 영화라는 점이 인상깊었다. 대약진운동과 문화대혁명이라는 두개의 커다란 사건을 모두 다루고 있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인 복귀는 노름에 빠져 자기 가정을 돌보기는커녕, 모든 재산을 탕진하고, 자식의 출산도 보지 못하는 등 한심스러운 생활을 한다. 처음에는 지주로써 매우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었는데, 노름으로 가산을 탕진함으로써, 매우 궁핍한 삶을 살게 된다. 여기부터가 영화의 진짜 시작인 것 같다. 음... 뭐랄까? 소시민이랄까? 복귀의 가족을 소시민으로 표현을 해도 괜찮을 것이다. 어쨌든 영화는 이러한 소시민들의 삶을 진지하게 다루고 있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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