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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 목회 심리학자인 개리 콜린스 (Gary,R.Collins) 는 불안을 “이 시대의 공식적인 감정”, “이 시대에 가장 만연된 심리 현상” 이라고 주장했다.불안은 19세기 말 유럽의 철학자인 키에르케고르와 정신분석가인 프로이드에 의해서 관심의 대상이 되었다. 그들이 사용한 용어는 Angst인데 이를 공포(fear)와 구분하고 있다. 즉 외부에 두려움을 야기하는 대상이 있을 경우 공포란 용어를 사용했고, 그런 대상이 없이 경험하는 두려움을 불안(Angst)이라고 하였다.
하지만 현대 의학적 불안장애(anxiety disorder)에 대한 이해에서는 이 두 가지 의미를 다 포함한다. 불안장애는 불안을 주된 증상으로 하는 장애로 불안이 나타나는 양상은 매우 다양하다.
이 글에서는 불안에 대한 인지적 관점에서의 이해와 영향, 다양한 유형, 원인을 살펴보고, 나아가 불안장애의 인지적 치료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Ⅰ. 들어가면서Ⅱ. 인지적 관점에서 불안에 대한 이해
Ⅲ. 불안이 미치는 영향
Ⅳ. 불안장애의 유형
Ⅴ. 불안의 원인
Ⅵ. 불안장애에 대한 인지 치료
Ⅶ. 나가면서
참고문헌
본문내용
Ⅱ. 불안에 대한 이해불안에 대한 이해는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다. 생물의학적 관점, 심리학적 관점, 신학적 관점, 인지적 관점 등이 여기에 속한다.
1. 생물의학적 관점
신경생물학의 접근 방법은 인간의 행동과 정신활동에 내재해 있는 신경생물학적 과정을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인간이 사고하고 활동하는 데서 비롯되는 모든 심리학적 사건들은 인간의 뇌의 활동과 각 신체부의와 연결되어 있는 신경계통의 활동으로 설명될 수 있다.
불안과 같은 정서반응은 말초신경계의 자율신경계와 관령이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좀 더 자세히 말함녀 자율신경계 가운데서 교감신경계가 불안반응과 관련된다. 불안은 오랜 인간의 역사를 통해서 임박한 위험에 대한 신호로 교감신경계의 흥분을 일으키는 것인데, 이는 유기체에게 위험이나 위협에 직면해서 싸울 것인니 아니면 도피할 것인지를 준비하도록 한다.
불안할 때 일어나는 주요한 교감 신경계의 반응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이 높아진다. 피의 흐름이 말초기관에서는 감소하여 장기의혈관이나 사지의 혈관이 수축한다. 이런 반응으로 우리는 손발이 차거나 오싹함을 느끼기도 하고, 위가 거북한 것을 느낀다. 대신 뇌나 근육에는 피가 많이 흐르게 되어 판단을 신속히 하게 하고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성적인 흥분은 억제되고 숨쉬는 것이 가빠지고 빨라진다. 피부전도반응으로 손바닥에 땀이 나기도 한다. 내분비선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난다. 즉 싸움이나 도피를 위한 경계태세를 갖추도록 혈당을 높이고 교감신경계를 자극하는 아드레날린과 노아아들레날린 등의 내분비물을 방출한다. 이외에도 근육긴장이 증가한다. 특히 목과 어깨부위의 긴장이 일어난다.
2. 심리학적 관점
불안은 정신분석 이론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중의 하나이다. 불안은 성격의 역동에서뿐만 아니라 발달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더욱이 신경증과 정신병에 대한 프로이드의 이론과 치료에 매우 중요하다. 불안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하도록 무의식적으로 권고하는 긴장 상태라고 할 수 있다. 그 기능은 임박한 위험을 경고하는 것이다. 즉 적절한 조치를 위하지 않을 때에는 자아에 상처를 입을 것이라고 하는 경고이다. 즉 불안은 자아에게 경고하는 신호등이라 할 수 있다. 만일 자아가 합리적이요 직접적인 방법으로 그 불안을 제어하지 못할 때 그것은 자아방어의 수단과 행동을 강구하게 되는 데 이것은 전혀 비현실적이요 비효과적인 방법이다.
프로이드는 세 가지 불안을 구별했다. 불안의 이 세가지 유형은 질적인 면에서는 다르지 않다. 이들은 불쾌하다는 단일한 성질을 갖는다. 단지 이 세가지는 원천이 다르다. 첫째로 현실적 불안은 외부세계로부터 오는 위험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으로 이러한 불안은 실제 외부 세계에 얼마나 위협이 있느냐에 따라 그 강도가 달라진다. 두 번째로 신경증적 불안은 우리 속에 있는 본능이 통제를 벗어나서 벌받아 마땅한 일을 저지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는 무의식적 행위에서 온다. 마지막으로 도덕적 불안응 자신의 양심의 심판으로부터 오는 두려움이다. 예민한 양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그 자신의 도덕적 원칙에 반하는 어떤 일을 할 때 곧 바로 죄책감을 갖게 된다. 결과적으로 프로이드는 불안을 열망하고 가치 있는 것을 엃어버림으로써 야기되는 상실의 공포로 귀결지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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