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의 중요성에 관한 고사성어

소개글

말의 중요성과 가치성에 대한 고사성어, 의미와 유래까지 작성
교양 과목 레포트 제출 가능하고 학생들의 방학 숙제에도 좋음

목차

양약고어구(良藥苦於口)
구화지문(口禍之門)
중구난방(衆口難防)
천자무롱언(天子無弄言)
촌철살인(寸鐵殺人)
교언영색(巧言令色)
식언(食言)
실언실인(失言失人)
구시화문(九是禍門)
중구삭금(重九鑠金)
삼인성호(三人成虎)
언과기실(言過其實)
신구자황(信口雌黃)
구약현하(口若懸河)

본문내용

양약고어구(良藥苦於口)
좋은 약은 입에 쓰나 병에 이롭고, 충언은 귀에 거슬리나 행동에 이롭다.
『공자가어』에 “좋은 약은 입에 써도 병에 이롭고, 충성된 말은 귀에 거슬려도 행하는 것에 이롭다.”고 했다. 유방은 진의 수도에 먼저 공격해 들어가서 진왕의 항복을 받고 아방궁에 들어갔다. 화려한 궁전에는 많은 보화와 아름다운 미녀들이 가득했다. 본래 술과 여자를 좋아하던 유방은 그곳을 떠나지 않았다. 번쾌가 어서 떠나자고 했으나 유방이 듣지 않자 장량이 유방에게 말했다. “우리가 궁전에 들어온 이유는 진나라의 폭정으로 인해 들끓는 인심을 가라앉히는 데 있습니다. 지금 향락에 빠진다면 도탄에 빠진 백성은 누가 구하고 항우와는 어떻게 대적하지요. ‘충언은 귀에 거슬려도 행실에는 이롭고 양약은 입에 쓰나 병에 이롭다’고 했습니다. 부디 번쾌의 말을 들어주시기 바랍니다.” 이 말을 듣고 유방은 지체 없이 궁궐을 나와 패수(覇水)에 진을 쳤다고 한다.


언중어금옥(言重於金玉)
말이 금이나 주옥보다 중하다.
『순자(荀子)』에 다름과 같은 기록이 있다.
“선왕의 가르침에 합당하지 못한 말, 예의에 어긋나는 말을 간언(姦言)을 즐거워하지 않거나 즐겨 듣지 않는 사랑은 진정한 선비라고 할 수 없다. 군자란 말을 좋아하고 말을 믿고 말을 꺼내는 것을 낙으로 삼는다. 자기가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을 남에게 말하기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그러므로 ‘사람에게 좋은 말을 선사하는 것은 금석주옥(金石珠玉)을 주는 것보다 중하다. 사람에게 말로써 본을 보이면 보불문장보다 아름답고, 착한 말을 들려주면 포백(佈帛)보다 따스하다’고 했다.”
‘한 마디의 착한 말은 천금보다도 귀하다’는 말은 『명심보감』에 있다.


구화지문(口禍之門)
입은 재앙의 문이다.
풍도(馮道)는 당(唐)나라 말에 태어나 당(唐)나라가 망한 뒤에도 진(晋)나라와 거란(꜈丹) 등 여러 왕조(王朝)에서 벼슬했다. 이 동란의 시기에 73세의 장수를 누린 사람이다. 그의 시『설시(舌詩)』에 다음과 같은 문구가 있다. ‘입은 곧 재앙의 문이요. 혀는 곧 몸을 자르는 칼이다. 입을 닫고 혀를 깊이 감추면 가는 곳마다 몸이 편하다’ 우리말에 ‘화는 입으로부터 나오고(禍自口出), 병은 입으로부터 들어온다.(病自口入)’는 말이 있다. 『석씨요람(釋氏要覽)』에 ‘모든 중생은 화가 입으로 좇아 생긴다.’고 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