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학이란?

소개글

기호학의 정의와 발전 역사과정에 대해 총괄적으로 살펴보고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전망에 대해 논의한 글

목차

1. 기호학이란

2. 페르디낭 드 소쉬르

3. 찰스 샌더스 퍼스

4. 찰스 윌리엄 모리스

5. 커뮤니케이션과의 접목

6. 우리 주변의 기호학

7. 결론

본문내용

1. 기호학 (Semiology)이란?

기호학이란 언어적이든 비언어적이든 기호현상을 연구하는 학문으로서, 의사전달의 상징으로서의 기호를 철학적, 심리적, 사회적, 언어학적 관점에서 분석한다.
Morris(1938, 1946)에 의하면, 어떤 것이 기호로서 작용하는 과정을 기호상태(semiosis)라고 부르는데, 이 기호상태를 연구하는 학문을 기호학이라고 한다. 기호상태의 성립에는 다음의 세요소가 필요하다. (1) 기호 역할을 담당하는 것 (2) 기호가 가리키는 것 (3) 어떤 것을 기호라고 인정하는 유기체(이를테면 인간), 즉 해석자(interpreter) 그리고 해석자의 기호에 반응하려고 하는 성향을 특히 해석지향(interpretant)이라고 한다.
철학자 Charles Peirce, Charles Morris 그리고 Rudolf Carnap 등은 기호전달체, 피표시물, 해석자라고 하는 요소의 조합을 기본으로 하여 기호학을 다음과 같이 세 분야로 나눈다. 첫째는 의미론(Semantics)으로서, 기호전달체와 그것이 지시하는 대상물 즉 내적 피표시물과의 관계를 연구하는 분야이다. 이것은 기호가 내적 피표시물과 그리고 가능하면 외적 피표시물에 대하여 가지는 관계를 다루고 있으므로 이 분야에서는 순수이론적인 면보다 실제적인 기술면이 먼저 발달하였다. 둘째는 화용론으로서, 여기서는 기호전달체와 그 기호가 지시하는 대상물이 해석자와 갖는 의존관계를 연구한다. 즉, 기호의 해석자는 생물, 구체적으로 말하면, 인간이므로 화용론에서는 기호상태의 심리학적, 생물학적, 사회학적인 면이 직접 연구대상이 된다. 셋째는 기호통합론인데, 이것은 기호 상호간의 관계, 즉 형태면을 연구하는 분야로서, 철학적 내지 논리학적으로는 기호논리학, 또는 논리통합론 등의 중심과제가 된다. 그리고 연구대상이 기호 상호간의 관계라는 동질성에 바탕을 두고 있기 때문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다른 두 분야보다 비교적 발달한 상태이다.

참고 자료

박정순 (1995) 대중매체의 기호학. 서울: 나남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