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의 영화전략을 읽고

소개글

할리우드의 영화전략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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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비록 이 책을 과제 때문에 읽기 되었지만 예시에 있는 책 중에서 이 책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제목에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할리우드의 영화전략, 나는 관객입장으로 2시간 남짓 되는 영화를 보고 재밌다 또는 별로다 이런 생각이 끝인데 그 이면에 숨어있는 전략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한 영화가 스크린으로 나오기 전까지 또 관객들이 그 영화를 보기 전까지 그 안에는 얼마나 많은 노력들이 숨겨져 있는지 말이다.

이 책의 작가는 10년 동안은 기자로 그 이후 영화 업계 현장에서 일한 경력이 있는 만큼 할리우드에서 일어나는 일을 두 가지 시각으로 보며 그만큼 예리하게 보고 있다. 이 책이 그려지는 이야기는 98년 여름시즌을 중점으로 다루고 있다. 할리우드에서는 여름시즌이 1년 매출액의 40%이상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시즌으로 보고 있다. 그만큼 여름시즌에 성패가 1년 시장점유율을 가름한다고 할 수 있다. 또 96년 여름 사상 최초로 전세계 흥행 수입 10억 달러 선을 돌파했던 초대형 블록버스터 `인디펜던스 데이`의 성공으로 인해 97년에 블록버스터 영화가 쏟아져 나왔지만 그 결과는 참패였다. 그로인해 블록버스터 영화는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을 할 수 없게 되었고 그 결과 98년 여름시즌은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신중하게 고려해야 했다.

98년이라.. 그 때는 내가 초등학교 5학년 일 때다. 극장에서 영화보기 보다는 집 앞에 비디오 가게 가서 비디오를 빌려보던 시절이였다. 이 책에 자주 등장하는 영화 `타이타닉`,`아마겟돈`등 다 비디오를 통해 본 영화들이다. 그 시절은 지금이야 너무나 잘 아는 디카프리오도 그 땐 나에게 그저 잘생긴 외국 배우였을 때 였다.

참고 자료

할리우드의 영화전략/피터바트 지음/김경식 옮김/을유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