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소설 `장마`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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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장마`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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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고 난 후, 전쟁은 정말 일어나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비록, 주인공의 가족이 전쟁터 한 가운데에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삼촌과 외삼촌이 서로 입장을 달리하여 서로 적이 되고 집안사람들 사이에 금이 가는 것도 전쟁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다른 전쟁들과는 달리 6.25 전쟁은 이념 때문에 같은 민족이 싸웠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우리민족이 짊어졌다. 요즈음에는 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이나 내분이 일어나고 있다. 만약 전쟁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전쟁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가슴에 손을 얹고 깊이 생각해 보았는지 궁금하다. 만약 그들이, 전쟁은 한 가정의 평화를 깨버리고 사람의 정신을 황폐하게 만들 수 있음을 알았다면 과연 전쟁을 일으켰을까? 우리는 역사시간에도 전쟁의 원인, 경과, 그리고 결과와 피해상황만을 배울 따름이다. 하지만 진정한 전쟁의 피해상황은 단지 사망자 수나 손실 액수로 따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전쟁에 의해 어떤 식으로도 피해를 본 사람들의 눈물과 한이 진정으로 포함될 수 있는 것이다. <장마>에서도 궁극적으로는 6.25전쟁에 의한 우리 민족의 한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나도 전쟁이라는 것을 경험해 본 적이 없고, 단지 여태까지 컴퓨터로만, 아니면 TV나 영화에서만 보아왔다. 앞으로는 전쟁에 대한 의식을 제대로 가지고, 앞으로 내가 살아가야 할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어나가는 데에 앞장서야겠다. 이제부터 내 주위 친구들에게 더 친절하게 대해주고, 별로 친하지 않거나 싫어하는 친구들도 도와주며 작은 일부터 실천을 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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