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사탕-독후감, 구조적단계, 갈등적요소(인물, 사회, 자연등등), 서스펜스, 연출방식등

소개글

구조적단계-각 에피소드별 주제와 내용, 리얼리즘, 연출방식, 명장면
갈등적요소-에피소드별갈등, 개인과개인의 갈등, 개인과 사회의 갈등, 개인과 자연의갈등
주요인물성격
서스펜스
참고, 기독교적인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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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구조적 단계
2. 갈등적 요소
3. 주요인물 성격
4. 서스펜스
5. 기독교적 주제사상

본문내용

이 영화는 역순환적 구조를 통해서, 관객에게 계속해서 과거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시키게 된다. 왜 김영호는 극단적인 방법인 자살을 택하는가? 왜 김영호는 다리를 저는가? 왜 김영호는 박하사탕을 사는가? 왜 김영호는 저리도 폭력적인가? 이런 질문의 연쇄는 계속되는 플래시백의 구조 속에 관객의 깊은 몰입을 창조한다. 그러나 이런 스타일이 관객의 아주 약간의 인내심을 요구하는 것은 사실이며 또한 영화의 각 에피소드들을 꿰고 있는 갖가지 사건들은 인과관계에 따라 맞물리면서 통일성을 부여한다.
이 영화가 관객의 정서를 조율하는 방식은 어쩌면 지극히 고지식할 정도로 `연극적`인 수법에 의존하고 있는데, 바로 카메라는 최대의 리얼리즘적 효과를 위해서 그 자리에 그대로 있고, 배우에 행동과 대사, 그리고 그의 감정을 통해 관객의 정서와 참여를 이끌어내게 된다. 그것은 그만큼 지금의 박하사탕을 만든 것은 설경구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이유이기도 할 것이다.

2. 갈등적 요소
“나 다시 돌아갈래”라는 절규와 함께. 이와 같은 Chapter 1의 내용은 바로 오늘날의 우리 모습이다. 먹고 마시고 춤추고 노래하는 대다수의 현실적인 인간들은 역사에 희생된 개인의 아픔을 끌어안지 못했다. 그래서 주인공 영호는 철로 위로 뛰어든다. 이 때 돌진해 오는 기차는, 영화의 장과 장 사이의 시간적 역행을 매개하는 것으로, 결국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폭력적인 역사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영호는 역사에 의해 받은 상처를 타인들과 공유하지 못한 채 혼자 괴로워하다가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 영호의 죽음은 그가 스스로 선택한 것이라는 점에서 중요하다. 그것은 삶의 포기라기보다는 역사에 대한 개인의 도전이 아니었을까? 물론 결과는 계란으로 바위 치는 격이었지만, 순응적인 소시민의 삶에서 벗어나려는 깨어 있는 인식이 섬뜩하게 형상화된 장면이다.
이후의 작품 내용은 역순행적으로 제시되는데, 이는 한 인물의 파국에 대한 원인을 분석해 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