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폿/서평] 플루타르크 영웅전
- 최초 등록일
- 2007.11.04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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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전 <플루타르크 영웅전>에 대한 서평입니다.
줄거리, 감상 등은 물론, 영웅에 성격에 대해 살펴본 글입니다.
영웅은 만들어지는 것인지, 탄생되는 것인지
우리 시대의 영웅은 어떠한지에 대해
시사적 사례를 통하여 고찰하였습니다.
당시, 출석과 몇개의 레포트 만으로 평가되는 강의였기에
레포트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본 레포트의 평가는 A+이었으며, 전체 강의의 학점역시 A+이었습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1) 영웅이 없는 영웅전, 플루타르크 영웅전
(2) 영웅은 태어나는 것인가? 만들어지는 것인가?
(3) 우리시대 잘못된 영웅 만들기, 황우석
3.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내가 고등학생일 무렵, 학생은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필독서로 불리며 온 나라가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의 열풍에 휩싸인 적이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매번 약 1년을 주기로 새로운 시리즈가 출간되는 시오노 나나미의 『로마인 이야기』는 현재 14권까지 출간되며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일본 제국주의적 시각에 입각한 책이라는 비판이나, 아마추어에 의한 역사서라는 지적이 있기도 하지만, 대단한 책임에는 틀림없는 이 『로마인 이야기』를 쓰기 위해 시오노 나나미는 여러 그리스, 로마의 고전들을 읽고 또 읽는 과정을 거쳤다고 한다. 리비우스의 『로마사』, 폴리비우스의 『역사』와 함께 그녀가 가장 많이 참고한 고전이 바로 플루타르크의 『영웅전』이다.
어린 시절에 읽은 『플루타르크 영웅전 선집』은 그리스, 로마의 46명의 영웅들 중 일부만 뽑아서 그 내용을 줄인 만화였는데, 하기야 어렸을 때에는 그것이 선집인줄도 모르고 읽었던 기억이 있다. 선집에도 카이사르에 대한 편은 포함되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주사위는 던져졌다’라는 말을 할 때의 카이사르의 결단력 있는 얼굴표정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대학생이 되어서 이번 과제를 위해 읽은 전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을 꼽자면 역시 카이사르가 아닐까 한다. 어쩌면 이번 학기 수업을 통해 가장 친숙해진 인물이어서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 카이사르에 대한 『플루타르크 영웅전』의 평가나 인식은 『로마인 이야기』의 것과는 다르다. 분명 시오노 나나미가 『로마인 이야기』를 위해 가장 많이 참고한 고전이 바로 『플루타르크 영웅전』임에도, 이러한 평가의 차이는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참고 자료
박지향. 『영웅만들기』 (휴머니스트, 2005)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4』 (한길사, 1996)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5』 (한길사, 1996)
크리스티앙 아말비. 『영웅은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아카넷, 2004)
플루타르코스. 『플루타르크 영웅전』 (현대지성사, 2000)
허승일. 『인물로 보는 서양고대사』 (길,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