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레폿/서평]새로운 황제들

소개글

<새로운 황제들>의 서평입니다. 중국의 왕조는 끝났지만, 공산당 집권 후에도 계속되는 `황제지배체제`에 대해 살펴보면서, 그것이 어떻게 가능하고 있는지 논술하였습니다.

목차

1. 머리말
2. 본론
(1) 모택동 체제와 일원화
(2) 사라지지 않은 동형구조체의 존재
(3) 경직성과 강한 통제성
(4) 여전히 존재하는 사회교란력
(5) 대동란을 통한 권력의 유지
3.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역사학은 사회주의 혁명론의 성립에 중요한 논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사회주의 혁명을 수행중인 나라들에 있어서 역사학이 정치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중국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어서 신 중국 건국 이전은 물론이고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세우고, 과도기를 거쳐 사회주의 사회를 이룩하는 과정에서 역사학에 대해 매우 많은 역할을 떠맡겼다. 1950년에 설립한 중국과학원의 사회과학부의 핵심적 분과로서 철학, 경제학과 함께 사회주의적 변혁과정에서 요구되는 이데올로기적 수요를 만족시키는데 일익을 담당했다.(고병익, 중공의 역사학. 1974)
그러나 최근 중국 역사학계에 의한 조직적인 “하상”비판이 보여주는 바와 같이 탈정치화는 조만간 쉽게 성취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물론 중국사회의 주조가 정치혁명에서 경제개혁으로 바뀌어져서 사상공작의 비중이 감소되는 추세를 읽을 수는 있지만, 이 글이 등소평체제와 중국역사학계의 동향을 관련지어 살피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소효강 외 저/ 홍희 역, 동문선, 1989)

Ⅱ. 본론
1. 모택동(毛澤東) 체제와 일체화(一體化)
김관도의 ‘시스템 이론’에서는 중국 봉건사회가 장기 지속할 수 있었던 원인을 제시한다. 그것은 서양의 봉건사회의 경우 소국이 난립하고 분열할거 하는 것과 달리, 중국 봉건사회는 특수한 대일통(大一統)체제였기 때문이다. 대일통 체제의 유지는 유생, 커뮤니케이션 수단의 통일과 통제로 이루어 진다. 그런데 이러한 요소를 -다소 억지스러운 면이 많다-사회주의 혁명이 일어난 이후의 시기에도 대입해 본다면 모택동, 등소평 시대 역시 적용될 수

참고 자료

헤리슨 E. 솔즈베리 / 새로운 황제들 / 다섯수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