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컨츄리(North Country)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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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컨츄리(North Country) 영화에 대한 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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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2일 월요일 2시. 양성평등과 성문화 수업에서 ‘North Country’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처음에는 이 영화가 무슨 영화일까 하는 생각에 호기심에 들떴지만 수업에 관련된 지루하고 딱딱한 내용을 소재로 한 진부한 영화일거란 생각이 들자 바로 들뜬 마음이 가라앉았다.
영화는 다소 충격적이지만 실생활에 만연해 있는 현상을 다루고 있었다.
영화에서 첫 부분을 보면 부인은 남편을 항상 두려워한다. 그래서 남편이 외출 했을 때 조마조마하게 있다가 남편이 돌아오면 딸을 급히 방으로 보낸다. 그리고 술에 만취해 들어온 남편은 부인을 마구 때리기도 한다. 참다못한 아내는 아이들을 데리고 친정집으로 가게 된다. 친정집에서는 아내를 달래 집으로 돌려보내려 하지만 이미 마음을 접은 아내는 스스로 육아를 책임지기로 결심하고 남편과 이혼을 한다.
처음부분을 보면서 지금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더 이상의 가정문제로 한정 할 수 없는 가정적인 문제를 소재로 다룬 영화라고 생각했지만, 앞부분은 이 영화의 배경에 불과했다. 뒤에 나올 엄청난 이야기가 이 영화의 시작이다.
이혼을 하고 가정을 맡은 여자주인공인 조시 에임스는 일자리를 구한다. 미용실에서 머리 감기는 일 등 여러 가지 일을 하게 된다. 하지만 돈벌이가 되지 않자 6배의 돈을 준다는 광산회사에 취직을 하게 되었다. 광부는 흔히 남자들이 하는 전형적인 일로 여겨져 처음에는 광산에 취직하는 것을 꺼려하였지만 여자 광부로 일하고 있는 조시의 친구인 글로리의 추천으로 광산회사에 취직하게 되었다.
광산회사의 일은 예상보다 더욱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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