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을 키우면서...

소개글

고려대학교 허브와건강(아로마와건강) 교양수업의 리포트로 바실의 사진도 첨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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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무젓가락으로 흙에 구멍을 내어 구멍 하나에 서너 개의 종자를 넣고 흙을 덮은 화분을 집으로 들고 와서는 수업시간에 들었던 대로 2~3일에 한 번씩 물을 주며 싹이 트기를 기다렸다. 싹이 트기까지 시간이 좀 걸려서 잘못 심은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도 했지만 한 번 싹을 틔운 바실은 그 후로 싹이 트기만을 기다렸다는 듯이 하루가 다르게 점점 키가 커졌다. 2~3cm정도였던 잎이 줄기를 위로 뻗으면 뻗을수록 커져 아래쪽 잎은 5cm가량까지 넓어졌고 또 잎이 커질수록 둥글게 안쪽으로 말리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었다. 어느 정도 바실이 자라자 햇빛을 많이 받은 부분은 키가 훨씬 더 커버린 것을 보고 화분을 돌려주며 키가 작은 줄기 또한 충분한 햇빛을 받을 수 있게 해주었다. 15~20cm정도 줄기가 자라난 뒤엔 줄기 끝 부분이 잎이 날 때와는 다른 모습으로 피어오르며 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했다. 얼마 후 다섯 개의 꽃받침이 나며 30도정도 아래쪽을 향하여 보는 하얗고 작은 꽃들이 피기 시작했고, 한 번 꽃이 맺힌 줄기는 계속 자라면서 더 이상 잎을 맺지 않고 다섯 개의 꽃을 층 모양과 같이 계속해 뻗어 나갔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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