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리-바위, 현진건-운수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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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바위, 현진건-운수좋은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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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리-작가소개,줄거리,감상
현진건-작가소개,줄거리,감상

본문내용

김동리

경북 경주 출생이고 본명은 시종이다. 경주 제일교회 부설학교인 계남학교를 거쳐 미션계인 대구 계성 중학에서 2년간 수학한 뒤, 1929년 서울 경신중학에 진학하나, 아버지가 죽고 가세가 기우는 등 사정이 여의치 않아 4년에 중퇴하여 문학수련에 전념한다. 1934년 시 <백로(白鷺)>가『조선일보』신춘문예에 입선함으로써 등단하였다. 이후 몇 편의 시를 발표하다가 소설로 전향하며, 1935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화랑의 후예>, 1936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산화(山火)>가 당선되면서 소설가로서의 위치를 다졌다. 1947년 조선청년문학가협회장, 1954년 예술원 회원, 1955년 서라벌예술대학 교수, 1969년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1972년 중앙대학 예술대학장 등을 역임하였다. 1973년 중앙대학에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고, 1981년 4월 예술원 회장에 선임되었다.

줄거리
읍내 가까운 기차다리 밑에는 한 떼의 병신과 거지와 문둥이들이 모여 있다. 문둥이 떼가 모인 웃머리에 제일 신참자인 아주머니가 있다. 새로 온 ‘아주머이’ 문둥이는 그래도 작년까지만 해도 남의 집 막간 살이나마 그래도 제 방이 있었고, 영감이 있었고 또 장성한 아들까지 있었다. 아들의 이름은 ‘술이’이다. 술이는 본래 얌전하고 착한 사람이었다. 어미가 흉한 병마에 시달리자 장가갈 밑천으로 일백 몇 십원을 저금했다가, 그 대부분을 약값으로 쓰고, 남은 돈 이십여 원을 홧김에 하룻밤에 술과 도박으로 날려 버리고는 곧 타락의 길을 걷게 되었다. 그리고는 금년 이른 봄에 어디론지 표연히 떠나가 버렸다. 아주머니의 병이 드러나자 영감은 막간살이에서 쫓겨나 마을 뒤에 토막을 지어 날품도 팔고, 술집 심부름도 해서 아내를 먹여 살렸다. 하지만 영감도 얼마 가지 않아 날로 거칠어지고 아내를 구타하기 시작한다. 비상이 섞인 찰떡 한 뭉치를 아내에게 내밀기도 하지만, 아내는 그것을 알고 무서운 얼굴로 영감의 얼굴을 노려보기도 한다.

구성
-발단 : 기차 다리 밑에 모여 사는 거지, 병신과 문둥이 등의 생활상
-전개 : 모친의 병 구완으로 장가 밑천을 다 써버린 아들, 영감과의 이별
-위기 : 복바위에서의 비원, 장터에서의 아들과의 만남
-절정 : 아들의 복역, 불에 타는 토막
-결말 : 복바위를 안고 죽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