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속의 히스패닉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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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속의 히스패닉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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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히스패닉이란 단어의 뜻부터 알아보았다. 히스패닉이란 스페인계 백인과 인디오의 혼혈인들의 후손을 뜻하는 말이었다. 순수한 스페인 백인들이 아니라 스페인 민족과 중남미의 토착부족(인디언) 및 흑인종의 혈통이 혼합된 소위 잡종들이다. 또는 메스티소와 물라토가 복합적으로 혼합되었다고 표현할 수도 있겠다. 멕시코를 포함하여 그 남쪽에 사는 백인들은 스페인어를 사용하고 그 숫자도 흑인을 능가하기 때문에 별도로 구분하여 히스패닉이라고 구분한다. 스페인이 남미를 정복하면서 혼혈을 통한 동화정책을 썼기 때문에 히스패닉은 혼혈이 매우 많다. 그래서 꼭 백인이 아니더라도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미국 거주인을 포괄적으로 히스패닉이라 부른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중남미 출신 백인과 그에 준하여 구분되는 혼혈인을 포함하여 히스패닉이라 일컫는다. 히스패닉을 라티노라고 칭하기도 한다.
히스패닉은 이러한 인종적인 특성으로 인해 항상 미국 사회내에서 무시당하고 차별당하였다. 미국에는 멕시코인들과 최초로 광범위한 접촉이 이루어질 때만 해도 백인과 흑인, 이 두 인종 이외에 또다른 인종이 끼어들 수 잇는 문화적 패턴이 존재하지 않았다. 메스티소와 물라토가 복합적으로 혼합된 히스패닉은 그러한 문화적 양상에 동화되거나 역시 차별과 무시를 당하는 ..를 감수해야만 했다. 메스티소들은 초기에는 현재 미국의 남서부에 해당하는 곳에서 땅과 노동력을 제공해줄 아메리카 원주민들, 이후에는 서부 개척을 위해 도래한 유럽계 미국인들틈에 끼어 정착했으며 그들 사이에서 많은 고난을 겪으며 대를 이어나갔다. 무력을 통해서건 혹은 자발적인 적응을 통해서건 히스패닉은 남서부 지역에 자신들의 다양한 개성을 반영하는 문화를 만들어 나아갔다. 하지만 중간중간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닥치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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