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역사학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1.06
- 최종 저작일
- 20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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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늘의 역사학을 읽고 쓴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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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먼저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가장 먼저 느낀 점은 지금까지 4년 가까이 역사교육과의 학생으로 있으면서 이와 비슷한 종류의 책을 한번도 읽지 않았다는 것이 부끄러웠다. ‘오늘의 역사학’이란 이 책은 1970년대 후반 이후의 서구 역사학의 흐름을 소개하는 것이다. 이 책의 소제목이기도 한 일상사, 심성사, 신문화사, 지성사 등의 새로운 용어들이 역사학의 흐름을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제1장은 1980년대 이후 독일의 역사학의 새로운 흐름으로 등장한 일상사를 다루고 있다. 헌데 아이러니 한 것은 원래 일상사는 프랑스나 영국 등에서 나타난 새로운 경향들로부터 영향을 받았는데 책의 제1장을 독일의 일상사가 장식을 하였다. 그 이유로 저자는 독일이 역사연구의 새로운 추세와 조류에 대해 상대적으로 뒤진 면이 많은 점이 독일의 일상사에 우선적인 관심과 흥미를 갖게 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일상사는 독일의 보수적이던 역사학계에 대한 도전을 의미하였고, 이에 따라 독일의 내부에서는 일상사에 대한 비판과 옹호의 목소리가 엇갈렸다고 한다. 1장에서 저자는 일상사에 대한 연구를 위해서 노동사와 나치즘의 연구에 초점을 맞추어 일상사의 연구경향과 성과를 살펴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노동사의 경우 니타머, 브뤼게마이어, 뤼트케 등의 연구가 저자의 연구 대상이 된다. 위에서 열거한 사람들의 연구는 일상적 노동과 여가의 영역에서 형성된 노동자들 특유의 독득한 생활방식의 중요성과 규제적이었던 노동운동의 기능을 밝혀내려고 했다. 그리고 나치즘의 경우 포이커트, 브로스차트, 해르베르트 등의 연구가 소개되고 있다. 이들의 연구는 무엇보다도 나치정권에 대한 시민들의 모순적인 태도를 밝혀냄으로서 나치시대와 관련하여 한층 더 심화된 시각을 보여주려고 노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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