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이라는 선물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11.07
- 최종 저작일
- 2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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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통이라는 선물 을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내용 요약...
저자 소개...
감상...
본문내용
고통.
고통은 ‘몸이나 마음의 괴로움이나 아픔‘ 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지니고 있으며 굳이 이 사전적 의미가 아니라도 우리는 고통을 긍정적 의미의 단어로 사용하지는 않는다.
우리 중에 과연 누가 감히 “아, 고통스러워 즐거워~”라는 식의 말을 할 수 있을까?
하지만 최소한 이 책을 지은 저자, 그리고 그의 주위에서 치료를 받으며 이 ‘고통이라는 선물’ 이라는 책의 주인공이 된 자들, 그리고 전 세계의 많은 한센병 환자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읽은 독자들 정도까지는 고통에 대해 한번쯤 고마워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이 책을 덮으면서 조심스럽게나마 해보았다.
고통이라는 선물.
이 책의 제목을 들었을 때, 난 사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저 흔해빠진 모순적 어휘로 멋을 부리는 객기어린 작가의 성격이 잘 드러난 제목이겠거니 하면서 말이다. 또, “고통이라는 선물? 이건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7장씩이나 써야하는 지금 내 상황이잖아?”라는 식의 하찮은 농담씩이나 던지고 말았었다.
하지만, 책장을 펴고 한 장씩 넘겨 가면서 그런 생각들은 내 의식 구석에 자리 잡은 부끄러움이란 쓰레기통에 던져버리고 싶을 정도로 ‘어쩌면 이렇게 제목을 잔인하게, 와 닿게, 그리고 따뜻하게 잘 지었을까?’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을 정도로 이 책은 제목이 굉장히 와 닿았던 것 같다.
괴로움과 아픔이 오히려 선물이 된다.
이 기가 막힌 제목을 보고 책을 보지 않은 이는 분명히 나와 같은 냉소적인 생각을 했거나, 아님 고개를 갸우뚱 했을지도 모르겠다.
“어? 고통?선물? 대체 뭐라는거야?”라는 식으로 말이다.
내가 재수생활을 할 때, 생물 선생님께 이런 말씀을 들은 적이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