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 대상자 유형별 이해와 교육

소개글

특수교육 대상자 유형별 이해와 교육
가족참여 및 전문가와의 협력

목차

제3장 가족참여 및 전문가와의 협력

본문내용

3장에서는 근본적으로 장애란 무엇인지, 장애를 가진 특수교육 대상자를 유형별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내가 초등학생일 때, 반에서 말을 잘 못하고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못해서 학업 성적이 매우 낮았고, 또 항상 몸이 청결하지 않은 아이가 있었다. 친구들과 나는 그 아이를 두고 `애자`라고 부르며 놀렸었는데, 장애 아동에 대한 지식을 가지게 된 나로서는 그 때의 행동이 얼마나 그 아이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것 이었는지 깨닫게 되었다. 반 아이들 모두가 그 아이의 곁에 가는 걸 꺼려했으며, 우리가 놀릴수록 그 아이는 의기소침해지고, 학교를 빠지는 경우가 잦아졌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 아이는 장애를 가지지 않은 아이 일수도 있다. 그 아이는 얼마든지 노력을 통해 가능성을 가지고 학업성취도를 높일 수 있었으며, 충분히 보통사람과 같은 생활을 가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단지 어릴 때의 나는 그 아이가 더럽기 때문에, 괜히 꺼려졌기 때문에, 별 다른 이유가 없이 그 아이를 `장애인`으로 치부한 것이 아닌가 싶다.
장애라는 것은 그 아이가의 학교 생활에 제약이 있더라도 그것이 장애로 인한 것이 아니면 장애인의 범주에 넣지 않으며, 또 장애가 있더라도 학교 생활의 제약이 없다면 장애인의 범주에 넣지 않는다. 따라서 내가 초등학생일 때의 그 친구는, 학교 생활에 제약이 있더라도 그것이 장애로 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장애인이 아니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장애란 무엇이고, 장애인은 어떤 사람일까?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