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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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수업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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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내일이 불투명한 사람들이 내일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들려주는 삶에 대한 메시지, 인생수업은 이러한 내용들로 이루어져있다. 책을 읽는 3시간동안 난 진짜 수업을 듣는 기분으로 죽음을 앞둔 사람들 하나하나의 말에 귀 기울였다. 아니, 귀 기울였다고 하기보다 내 정신을 기울였다고 하는 게 더 맞는 표현인 것 같다. 그렇다면 이 수업의 목표는 무엇일까? 그리고 이 수업이 남긴 우리의 과제는 또 무엇일까? 목표는 진정한 나를 알고 진실한 관계를 맺으며 진정한 사랑을 하고 진정한 삶을 사는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이 남긴 과제는 현재의 삶을 충실하게 살며 행복해라는 것뿐이다. 그렇다면 나는 이 수업의 목표를 잘 따라가며 읽었을까? 그리고 과제를 풀 준비가 되었을까?
나는 이제껏 나를 잘 안다고 생각해왔다. 내가 무슨 행동을 하던 예측 가능할 것이라고 믿어왔다. 하지만 난 내 안의 부정적인 면을 억눌러 왔다. 그것이 내 행동을 예측불가능하게 했다. 화가 나도 참으며 겉으로 드러내지 않고 쌓아왔으며 그것을 엉뚱한 곳에 풀기도 했다. 긍정적인 면을 밖으로 드러내려 하면서 좋은 사람인 척 포장을 씌어왔는지도 모르겠다. 그것이 이제껏 내가 맺어온 관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줄 이제 알게 되었다. 책에서는 자신의 내면의 부정적인 모습을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자신을 아는 길이라고 했다. 진정한 자신을 알게 되면 주위사람에게도 진실해 질 수 있다고 하였다. 자신에게 솔직해지는 것이다. 그것이 중요하다. 가식을 벗어버리는 것이다.

참고 자료

인생수업 Life Lessons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외| 류시화 역| 이레| 2006.06.06 | 270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