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리학(정신장애 전체요약)

소개글

정신병리학을 요약하였으며, 정신장애 증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목차

행동(行動, Motor Behavior)
행동저하(Hypoactivity)
무동증(無動症, akinesia)
신체적 무력증(physical anergia)
비사회성(ascoiality)
행동증가(hyperactivity)
정신운동성 초조(psychomotor agitation)
정좌불능증(akathisia)
강박행동(compulsion)
중략..

본문내용

정신병리는 정신의학의 주춧돌이다. 정신병리에 대한 정확한 지식 없이는 그 누구도 유능한 정신과 의사가 될 수 없다. 정신병리를 통하여 우리는 환자의 정신과적 상태를 파악하게 되고 나아가 올바른 진단을 내리고 치료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정신병리는 정신의학의 머나먼 항해에서 나침반의 역할을 한다.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정신과 의사가 되기를 꿈꾸는 전문가들은 정신병리를 공부할 때 다음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1. 환자에게 적용되지 않는 정신병리는 박제화된 죽은 지식에 불과하다. 정신병리는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 같다. 지식 차원의 정신병리는 임상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환자에게 실제로 적용되지 않는 정신병리는 기억 저장창고에만 머물러 있는 죽어버린 지식에 불과하다. 따라서 유능한 정신과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책이 아닌 환자를 통하여 다양한 정신병리를 습득해야 한다. 한가지 권하고 싶은 방법은 환자를 면담하고 기록할 때마다 환자가 보이는 모든 증상과 징후들을 정신병리 용어로(처음에는 영어로) 기록하고 그 옆에 환자가 한 말 그대로 기록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다.
2. 정신병리는 수단이지 목적이 아니다. 정신병리를 정확하게 파악한다고 해서 반드시 유능한 정신과 의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정신병리는 환자의 정신상태를 이해하고 도움을 주기 위한 하나의 수단에 불과하다. 임상가로서 가장 위험한 태도는 환자의 모든 행동, 사고, 감정을 정신병리적 용어의 틀 속에 넣어버리고 기계적으로 환자를 파악하는 것이다. 그러나 환자는 한 인간이며 인간의 정신상태는 몇 개의 정신병리적 용어로 설명하기에는 너무나 다양하고 심오하다. 게다가 정상과 정신병적 상태는 명확한 구분과 경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연속선상에 놓여 있기 때문에 때로는 정상인지 아니면 병적인지 판단하기가 쉽지 않을 수도 있다. 따라서 좋은 정신과 의사가 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따뜻한 마음을 바탕에 깔고 무엇을 위해 정신병리를 파악하려는지 그 목적을 항상 생각해야 한다.

참고 자료

정신병리학 관련 책4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