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사 - 남북조 통일의 주역 아시카가 요시미츠

소개글

. 서론

일본의 역사는 동아시아의 여타의 다른 나라들의 그것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왕조가 멸망하고 새로운 왕조의 성립 시에 대부분의 동아시아 국가들은 무인들보다는 문인들 위주로 권력이 형성되고 문인에 의한 정치가 행해졌다. 하지만 역사속의 일본은 문인들의 정권이 아닌 무사들의 정권이 중세·근세를 있게 하였다. 이것이 바로 무사정권, 즉 막부이다. 이러한 무사정권 즉 막부는 일본의 역사를 대표하는 특징이라 할 수 있으며 각 막부는 그 나름의 독특한 이력을 지닌다. 무사정권은 미나모토노 요리토모가 가마쿠라에 무가정치를 시작한 데서 처음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목차

Ⅰ.서론
Ⅱ. 정치적 측면 - 막부의 성립과 국내외적 정치
1. 무로마치막부의 성립
2. 국내정치
3. 대외관계Ⅲ. 경제적 측면 - 명과의 교역 확대Ⅳ. 문화적 측면 - 기타야마 문화의 성립과 발전
Ⅴ. 결론

본문내용

1)막부의 융성
요치미츠는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쇼군이 되었다. 이에 요치미츠의 아버지인 요시아키라는 어린 요치미츠의 후견인으로서 서국에서 요리유키를 불러 집사의 자리를 맡게 하여 요시아키라 사후에 요치미츠와 요리유키는 부자의 의로 맺어지게 되었다. 요리유키는 요치미츠가 어렸기 때문에 요치미츠를 대신하여 정치적 실권을 잡았다. 요리유키가 정치적 표면에 나섰을 때도 지방에서는 여전히 혼란이 계속되고 있었다. 요리유키는 각 지방에 수호대명을 파견하여 분쟁을 종식시킬 계획을 세웠다. 요리유키는 이처럼 중대한 무장을 파견하는 일과 법령을 발표 함에 있어 막부의 중요인물로 구성된 평정중과 협의하여 처리해나갔다. 그런 가운데 요리유키는 그들을 지휘하는 최고 정치책임자가 되어 관령이라 불리게 되었다. 이처럼 요리유키의 세력이 강화되자 일부 수호대명은 요리유키를 제거하기 위한 음모를 꾸몄다. 1379년 미노의 도키씨, 옛츄의 시바씨 등이 서로 연합하여 요치미츠에게 요리유키를 퇴진시키도록 압력을 가하였다. 요치미츠는 할 수 없이 요리유키를 아와로 내보내고 시바 요시마사를 새로운 관령으로 발탁하였다.
요치미츠는 성년이 되면서 막부의 세력을 점점 융성하게 해나갔다. 이로서 막부의 기초가 튼튼히 다져지고 이때 남조의 세력도 점차 쇠퇴해졌다. 요치미츠는 비록 나이는 어렸지만 막부의 기반을 공고히 해야겠다는 의욕은 대단하였고 이 의욕을 실현시키기 위해 막부의 세력을 위협할 정도의 강력한 대명을 견제하고 천황을 잘 조종하여 그 힘을 충분히 이용한다는 기본방침을 세웠다. 이때에 이르러 오우치 요시히로가 서국에서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 것이 요치미츠의 마음에 걸렸다. 요치미츠는 요시히로를 토벌하고자 하였으나 토벌할 만한 구실이 없어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 요시히로도 이미 요치미츠와의 일전을 결심하고 있었고 요치미츠의 독재에 불만을 품고 있었던 단바, 미노, 오미의 수호들 그리고 남조의 유신들과 힘을 합치기로 하였다.

참고 자료

우제동, “일본의 전기왜구에 대하여 :일본역사학계의 관점을 중심으로”
강창일, 하종문. 『한권으로 보는 일본사 101장면』, 1998, 가람기획.
김희영, 『 이야기 일본사』, 1987. 청아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