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탁 외과비록 통천오지 4권卷四 창양부약론 창양치법론 창양조호론 사옹종증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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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사탁 외과비록 통천오지 4권卷四 창양부약론 창양치법론 창양조호론 사옹종증론 한문 및 한글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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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창양의 증상은 괴이하게 여러 실마리로 변하니 모두 화독의 치성함에 기인한다.
但火毒在未波之前，其勢甚凶，其禍少緩，而火毒當已潰之後，其勢大衰，其禍更速。
다만 화독이 아직 물결치지 전에 있으니 세력이 매우 흉하니 화가 조금 완만하면 화독이 이미 터진 뒤에 해당하면 세력이 크게 쇠약하니 화가 더욱 빠르다.
夫勢凶則禍速宜也，何故勢衰而禍轉不緩乎?
세력이 흉하며 화가 빠르면 어떤 이유로 세력이 쇠약하고 화가 전변하여 완만하게 되지 않는가?
不知癰疽與各惡瘡，當膿血崩泄之餘，其邪熱毒盡行外越，所存餘血盡化爲膿，且隨之而同敗，惟一口正氣留戀於軀殼之中，又有何實之有。
옹저와 각 악창을 알지 못하고 농혈이 붕괴하고 배설된 나머지 사열독이 다 밖으로 넘어 가며 나머지 피가 다 변화하여 농이 되며 또한 따라서 함께 부패하니 오직 한 정기가 몸 껍데기 속에 남으니 또한 어떤 실함이 있는가?
譬如強賊久居村莊，一旦變亂，劫人資財，擄人妻女，將各家金錢，盡行席卷，驅少壯良民皆爲盜黨而去，而城市空虛，所存父老子弟，非孱弱幼小，即瘡痍殺傷之輩，自救不遑，安能重整戈矛，再圖爭戰乎?
비유하길 강적이 오래 촌장에 머물러 하루새벽에 난리로 변하니 사람의 재물을 겁박하고 사람의 처녀를 사로잡고, 장차 각 집에서 금전을 다 자리를 말아서 젊고 건장한 양민을 몰아서 모두 도적당으로 하여 거니 성 시가 비고 존재하는 부모, 노인과 자제는 나약한 유소년이니 곧 창이로 죽는 무리는 스스로 구제하길 바쁘지 않으면 어찌 거듭 무기를 정비하여 다시 도전해 싸우러 가겠는가?
且寇盜雖去，而無衣無食，何以度日。
또한 도적이 비록 가나 옷도 없고 음식도 없으니 어찌 세월을 보내겠는가?
自然枵腹難熬，變生疾病，療生之不暇，又烏能修我牆垣，葺理茅舍乎?
자연히 빈 배가 볶기 어려우니 변화로 질병이 생기고 생명을 치료할 겨를이 없는데 또한 어지 내 담장을 수리하고 띠집을 수리하겠는가?
其捉襟露肘之苦，有不可言語形容者，於是痛定思痛，窘迫之狀，百倍於強梁，現在之日，往往民欲不從，而不可得者。

참고 자료

외과비록 통천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