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홍글씨 독후감

소개글

주홍글자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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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본문내용

처음 주홍글자라는 책의 제목을 봤을 때, 제목이 정말 예쁘다는 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책을 점점 읽어 가면 갈수록 내 생각이 많이 틀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홍글자 A. 이 글자는 분명 정말 무시무시한 글자다. 만약 내가 주홍글자 A를 평생 가슴에 안은 채 살 수 있을까 ? 이 책을 읽고 난 후 제일 먼저 떠오른 생각이었다.
여기에 나오는 세 명의 주인공은 정말 모두 고통을 가지고 산다. 우선 헤스터 프린, 주홍글자 A라는 정말이지 무시무시한 글자를 안고 살아가는 그녀는 얼마나 고통 속에서 살았을까 그리고 그런 삶속에 이 여인의 행동 하나하나에 나타나는 강인함은 나를 정말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정말 나를 이해하지 못하게 했던 것은, 왜 목사의 이름을 끝까지 밝히지 않았느냐 하는 것이다. 정말로 진심으로 사랑해서 밝히지 않았다면, 그 목사는 헤스터 프린을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인가? 이 물음은 이 책을 읽은 사람이면 모두 가져볼 만한 물음 인 것 같다. 그리고 딤즈데일 목사. 정말 성스러운 직업으로 사람들 모두에게 존경받지만, 날마다 커져가는 마음의 짐을 이기지 못하다가, 스스로 채찍질을 하고 금식과 철야를 하며 자학의 길로 들어서고 결국 영혼과 육체가 병들어갔다. 그리고 로저 칠링워스 에게 정신적 고통까지 받게 되는 이 인물로서 보는 내내 가슴 아프고 안타까웠다

참고 자료

N.Hawthorne/ 정문영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