촘스키,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 최초 등록일
- 2007.11.10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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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단순히 책내용을 내열한 것이 아니라,
오늘날 미국주도권 하의 세계질서실태과 미국식 자본주의를
중점적으로 해서 비판적으로 다루면서 다양한 예를 들어 독후감을 작성했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늘날의 세계는 수많은 국가들이 존재하는데도 불구하고 사실상 미국이라는 거대한 제국을 중심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큰 세력을 과시하기도 했던 유럽의 여러 나라들도 지금은 미국에겐 상대가 되지 않는다. 심지어는 유네스코라든가 국제인권위원회, 노동 위원회 같은 세계기구들도 미국에 반하는 의견을 주장할 경우 미국에게 보복을 당하는 것이 현실이다. 결국의 미국의 경제가 쥐고 있는 권력의 꼭두각시 정도로 전락해 버린듯하다.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는 이렇게 오늘날의 세상을 지배하고 있는 미국의 권력을 비판하는 책이었다.
특히, 미국의 외교정책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인상 깊었다. 촘스키가 미국인인 것을 감안해 보면, 촘스키가 왜 미국의 양심이라고 불리는지 알 수 있었다. 미국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국 우월주의에 심취해있는 상황에서 그처럼 사고하기란 쉽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미국인들의 우월주의를 미국영화들을 보면서 너무나 자주 접한다. 미국인들의 우월함과 애국심을 강조하는 영화들은 사실 주변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사실 어렸을 때는 재미있게 보았던 ‘라이언 일병 구하기’도 영화의 시작과 끝 부분에 성조기가 펄럭이는 장면을 배치시키고 미국인들의 전우애와 인간미를 강조하고 영웅화했다. 특히 우주와 연관된 영화들은 더 상태가 심하다. 아마겟돈 같은 영화가 대표적이다. 미국인의 영웅적 희생으로 지구를, 세계를 구한다는 영웅심리가 영화 전체를 지배하고 있다. 이런 영화들을 보면서 비판적인 생각이 드는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촘스키는 미국의 입맛대로 움직이는 세계질서를 비난하면서 미국이 자기네들 식의 민주주의로 세계를 어떻게 통제하고 재편하는지 비판했다. 그리고 그것이 역사적으로도 그리고 지금 현재에서도 어떤 폐해를 낳는지를 증명했다. 미국이라는 나라가 벌이는 정책을 개별적으로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자본주의가 왜곡되고 심화되면서 정착된 미국식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고 강자의 논리와 이익만을 창출하는 세계 자본주의의 확대를 비판했다.
참고 자료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