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론

소개글

윤동주의 생애와 작품 세계, 연구사 검토, 앞으로의 연구 방향이 모두 수록된 리포트입니다.
아주 체계적으로 잘 된 것입니다.^^*

목차

Ⅰ. 序論
1. 문제제기 및 연구 목적
2. 연구사 검토

Ⅱ. 本論
1. 윤동주의 생애
2. 1930～1940년대의 시대 상황
3. 윤동주 시의 흐름
4. 윤동주의 시 세계
5. 문학적 성과
6. 한계점
7. 앞으로의 연구 방향

Ⅲ. 結論

부록 - 작가연보 및 주요 저서 목록
參考文獻

본문내용

윤동주 시에 대한 연구는 유고시집 출간 이후부터 1970년대까지 주로 저항성 여부에 집중되었다. 김현과 김윤식은 『한국문학사』에서 이육사와 함께 윤동주를 식민지 후기의 대표적인 저항시인으로 규정하고 있다. 그들은 윤동주가 식민지 치하의 가난과 슬픔을 ‘부끄러움의 美學‘으로 극복하여 식민지 후기의 무질서한 정서에 하나의 정서를 부여했다고 보았다. 시인의 부끄러움의 미학은 자신과 생활에 대한 애정 있는 관찰, 그리고 자신이 지켜야 할 이념에 대한 순결한 신앙과 시의 형식에 대한 집요한 탐구의 결과라고 하였다. 이 글은 개개인의 심미적 가치와 사회 윤리적 가치의 조화 문제를 윤동주 시의 주요한 특질로 지적했다는 데 의미를 둘 수 있다. 윤동주의 시를 저항시로 보는 관점은 시 자체에 대한 해석 보다는 시인의 전기적 사실에 보다 많은 관심을 기울임으로써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윤동주의 1948년 발간된 유고시집의 서문에 정지용이 쓴 발문의 한 구절 ‘무시무시한 고독 속에 죽었고나!’ 라는 유명한 말과, 1968년 「암흑기 하늘의 별」에서 백철이 언급한 ‘문학사의 내용을 새로 쓰겠다.’라는 말은 당시 두 사람의 문단적 위치로 볼 때 상당한 파급효과를 미쳤을 것이다. 윤동주 시를 저항시로 보는 논의는 식민지 후기라는 시대적 상황과 시인의 비극적 생애에 대한 존경이라는 고정적 선입관에서 벗어나 작품 자체의 미학적 해석을 통하여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참고 자료

오세영,「윤동주의 시는 저항 시인가」, 문학사상, 1976
마광수,「윤동주 연구」, 연세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1983
이건청, 「윤동주 - 신념의 길과 수난의 인간상」, 건국대학교 출판부, 1994
박민영, 「현대시의 상상력과 동일성」, 태학사, 2003
김은전 외,「한국 현대 시인론」, 시와 시학사, 1995
신동욱,「한국 현대문학사」, 집문당, 2004
권영민, 「윤동주 연구」, 문학사상사, 1995
김혜경,「尹東柱의 詩意識 硏究」, 성신여자대학교 대학원, 1999
신진,「윤동주시의 상징적 모티프」, 국어국문학 논문집, 동아대학교 국어국문학과, 1985
윤일주,「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정음사, 1980
황경희,「윤동주 시에 나타난 그리움의 양상 연구」, 계명대학교 대학원, 1989
신용협,「한국현대시 연구」, 새미, 2001
문덕수 외,「한국 현대시인 연구」, 푸른 사상, 2001
김흥규, 「윤동주론」, 창작과 비평사, 1974
김열규, 「윤동주론」, 국어국문학회, 1968
김우창, 「궁핍한 시대의 詩人」, 민음사, 1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