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부가류에 대한 조사

소개글

어부가류에 대한 조사

목차

1. 머 리 말
2. 어부가의 시작
3. 어부가와 도산십이곡
4. 결 론

본문내용

1. 머리말
조선조 시가문학에서 나타난 강호가도는 조선 시대 시가 문학의 흐름 중 자연을 예찬하고, 그 속에 묻혀 살면서 유교적 관념을 노래한 양반들의 문학이다. 정치현실에서 물러나 고향으로 돌아온 양반들이 이룩한 강호가도의 곡조적 형태(가사의 효시)인 어부가는 오랜세월에 걸쳐 전승되어 왔다. 이 글에서는 고려시대부터의 어부가류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어부에 대한 인식을 다뤄보고자 한다.

2. 어부가의 시작
어부가는 고려시대말 이제현의 어기만조라는 시에서 처음 기록을 찾을수 있다.

漁磯晩釣 - 李齊賢

魚兒岀沒弄微瀾 : 물고기 새끼 몰려나와 잔물결을 희롱하고

閑擲纖鉤柳影閒 : 한가로이 가는 낚시 버들 그림자 사이에 던진다.

日暮欲歸衣半濕 : 저물어 돌아가려니 옷이 반쯤 젖었고

綠煙和雨暗前山 : 푸른 연기 비와 섞여 앞산을 어둡게 하는구나.


그러나 이 시에는 어부가의 명칭에 대한 기록일 뿐 어부가의 가사까지는 다루고 있지 않다. 현재 가사가 전하는 것중 제일 오래된 것은 악장가사에 전하는 것은 작자 미상으로 칠언의 한시로 되어있으며 후렴이 있다. 모두 12장으로 되어 있는데 이현보는 악장가사의 어부가 12장을 9장으로 줄여서 어부사를 지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