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루와 측우기

소개글

많은 출처와 자료조사를 통해 최근의 자격루와 측우기에 대한 생각과 사실들을 담았다.

목차

1) 물시계의 제작
2) 자격루의 작동원리
3)세종에서 중종 때 새로 태어난 자격루
4) 자격루의 복원

본문내용

2) 자격루의 작동원리

이런 자격루는 널리 알려진 바와 같이 세종 때 장영실(蔣英實)이 처음으로 만들었다. ≪세종실록≫에 장영실이 만든 자격루의 구조와 작동 원리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를 살펴보면 먼저 맨 위에 있는 큰 물그릇인 파수호(播水壺)에 넉넉히 물을 부어주면 그 물이 아래의 작은 그릇을 거쳐, 제일 아래쪽 길고 높은 물받이 통에 흘러든다. 그리고 물받이 통에 물이 고이면 그 위에 떠 있는 잣대가 점점 올라가 미리 정해진 눈금에 닿으면, 그곳에 장치해 놓은 지렛대 장치를 건드려 그 끝의 쇠 구슬을 구멍 속에 굴려 넣어준다. 이 쇠구슬은 다른 쇠구슬을 굴러주고 그것들이 차례로 미리 꾸며 놓은 여러 공이를 건드려 종과 징ㆍ북을 울리기도 하고, 또는 나무로 만든 인형이 나타나 시각을 알려주는 팻말을 들어 보이기도 하였던 것이다.


3)세종에서 중종 때 새로 태어난 자격루

경회루의 남쪽에 보루각(報漏閣)이라는 건물을 새로 지어 그 안에 설치하였다. 여기서 한밤중 3경에 시각을 알리는 북소리가 세 번 저절로 울리면, 그 소리를 들은 경복궁 정문의 문지기들은 다시 문루 위에 있던 북을 세 번 졌다. 그리고 그 소리가 종각의 북 치는 사람 귀에 들어가 다시 종각에 북을 세 번 울려주어 서울 시내에 북소리가 울려 퍼졌다.
이후 자격루는 제작된 지 21년 만인 단종 3년(1455)에 자동시보장치의 사용이 중지되고 말았고, 그것이 다시 작동하기는 그후 14년 만인 예종 1년(1469)이었고, 연산군 11년(1505)에는 자격루가 창덕궁으로 이전되어 새로 지은 보루각에 설치되었다. 그 후 성종 대에 이르러

참고 자료

* 출처 - 동아일보뉴스 /KBS 역사스페셜/ 중앙일보/ 엔사이버 백과사전/ 엠파스사전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