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안티고네의 주장

소개글

주디스 버틀러의 안티고네오 보는 여성

목차

1. 들어가는 글
(1) 문제제기
(2) 안티고네의 시대적 상황에 따른 해석
2. 안티고네를 통해 오이디푸스 시나리오 다시쓰기
(1) 헤겔과 이리가라이의 안티고네 해석
(2) 버틀러의 안티고네 해석
3. 저주의 말씀이 행동을 완성시킨다?
4. 인정투쟁에서 배제되는 욕망
(1) 인정투쟁이란
(2) 헤겔이 바라본 안티고네의 욕망과 버틀러의 비판
(3) 괴테가 바라본 안티고네의 욕망
(4) 라캉이 바라본 안티고네의 욕망
(5) 라캉에 대한 버틀러의 비판
5. 국가 ․ 법 ․ 여성
(1) 라캉의 안티고네 해석
(2) 슬라보예 지젝의 안티고네 해석
(3) 버틀러의 안티고네 해석

본문내용

국가와 법과 여성의 서사를 제기하는 것이 안티고네이다. 시대적 상황에 따라 해석은 분분하다. 괴테는 크레온을 자신의 사적 욕망에 내몰린 인물로 보고 안티고네는 기괴한 욕망으로 보고 있다. 약혼자가 있음에도 오빠에 대한 사랑을 고집하는 안티고네의 욕망을 이해할 수 없다고 본다. 장아누이는 안티고네를 나치와 비시정권에 대한 고독한 저항으로 해석했다. 버지니아 울프는 크레온을 독재자로 해석한다. 헤겔에 의하면 안티고네는 친족법을 대표하고 크레온은 국가법을 대표한다. 그리고 사적인 혈연 중심의 친족법은 마땅히 공공의 선을 위한 국가법에 양보되어야 한다고 보았다. 이리가라이는 그녀를 페미니스트 투사로 설정한다. 라캉은 안티고네가 친족법과 국가법의 문지방에 있는 존재로 간주한다. 안티고네의 윤리적인 행위는 보편선을 넘어선 것이다. 또한 상징질서의 환상을 가로지르는 죽음충동과 고통스런 여성적주 이상스라는 재현불가능성을 재현 한다는 의미에서 미학적인 이상이 된다.
이들의 주장을 비판하면서 버틀러는 국가법/친족법, 남성/여성, 공적/사적, 폴리스/오이코스 등의 이분법적인 구획을 교란시키는 존재라고 본다. 또한 안티고네는 오이디푸스의 저주라는 언어의 수행성으로 이어진다. 말의 치명성으로 저주받은 존재일 뿐만 아니라 공적인 애도의 불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일종의 호모사커이다.
2. 안티고네를 통해 오이디푸스 시나리오 다시쓰기

‘안티고네의 클레임’ 에서 버틀러는 정신분석학을 오이디푸스가 아니라 젠더, 친족, 국가에 대한 경계위반의 존재인 안티고네의 입장에서 재구성하면 어떻게 수정될 수 있을지를 보여주려고 하면서 기존의 대표적인 해석을 반박한다.

(1) 헤겔과 이리가라이의 안티고네 해석
헤겔에게 안티고네는 친족법과 친족 언어를 대표한다. 그는 친족관계를 사회적 규범이 아닌 혈연관계로 보고 있으므로 정치적 영역에 포함시키지 않는다

참고 자료

주디스 버틀러 읽기/임옥희/여이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