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소설 - 만복사 저포기 와 주생전
- 최초 등록일
- 2007.11.11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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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전기소설의 시대적 변화양상을 <만복사 저포기>와 <주생전>을 중심으로 정리
목차
Ⅰ. < 만복사저포기 >의 창작배경과 전기소설적 특징
1. 작가소개 - 김시습
2. 줄거리
3. <만복사저포기>의 창작배경
4. <만복사저포기>의 전기소설적 특징
Ⅱ. < 주생전 >의 창작배경과 전기소설적 특징
1. 작가소개 - 권필
2. 줄거리
3. 주생전의 창작배경
4. <주생전>의 전기소설적 특징
Ⅲ. <만복사저포기>와 <주생전> 구현양상과 그 의미
1. 공통점
2. 차이점
3. 의의
본문내용
3. <만복사저포기>의 창작배경
<금오신화>는 계유정난을 논하지 않을 수 없다. 왕도정치를 이상으로 삼았던 김시습은 수양대군의 왕위찬탈소식을 듣고 분개한 나머지 방랑의 길을 떠나게 된다. 유랑 생활 중 김시습은 많은 작품을 지었는데, 이는 세조 정권의 찬탈에 대한 분개의 표현이자 벼슬에 뜻을 버리고 방랑의 길을 떠날 수밖에 없었던 지은이 자신의 생애에 대한 성찰이었다. 그가 유랑 생활 속에서 쓴 시로는 <관동일록>, <명주일록>, <서유록> 등이 있으며, 소설로는 <금오신화>가 있다.
4. <만복사저포기>의 전기소설적 특징
1) 시·공간적 배경
- 고려 말이라는 구체적인 역사적 시대 하에서 초월적인 시간을 설정하고 있다.
- 작중 공간은 남원, 만복사 등으로 작가의 주체적인 민족의식을 드러내는 한편 이야기에 현실성 을 부여한다. 작품 속에서 구현된 만복사는 초자연적인 가상세계와 현실세계가 접목된 공간이다.
2) 구조
- <만복사저포기>는 ‘현실-비현실-현실’의 중층구조를 따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전기소설 속 ‘현실-비현실’의 중층구조는 인간의 현실과 초인간적인 비현실의 세계가 함께 나타나거나 꿈을 통해 현실과 비현실 세계를 구분하여 나타내는데 <만복사저포기>는 전자에 속한다고 볼 수 있다.
주생과 하씨에게 있어 현실은 고독으로 점철된 시련의 세계였다. 그러나 만복사라는 환상적 공간에서 주생은 하씨의 환신과 한정된 시간에서나마 진정한 사랑을 나눈다. 그러나 하씨가 다른 세상의 남자로 환생함에 따라 결국 그들의 애정은 좌절을 맞고, 양생은 고독한 현실로 복귀한다.
3) 인물의 성격
- 양생: 부모를 여의고 외로이 지내다가 부처와 저포놀이를 해 이긴 대가로 처녀를 얻는 인물이다.
- 하씨: 침략 중에 부모와 이별하고 정절을 지키며 궁벽한 곳에 묻혀서 지내다가 양생을 만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