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호의 생애와 민족주의 사상

소개글

신채호의 역사관과 민족주의사관에 집중하여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자료를 참고한 문헌은 각주로 표시해 놓았습니다.

목차

▶신채호의 역사학과 역사관
▶신채호의 민족사적 영웅상의 정립
▶민족주의 사상의 형성배경
▶신채호 연보

본문내용

신채호의 역사학은 크게 세 시기로 나누어볼 수 있다. 첫 번째 시기는 『독사신론』으로 대표되는 1905년에서 1908년까지의 시기이다. 두 번째 시기는 『조선상고문화사』로 대표되는 1909년에서 1920년대 초까지의 시기이다. 세 번째 시기는『조선상고사』와『조선사연구초』로 대표되는 1920년대 전반의 시기이다. 1920년대 중반 그가 무정부주의자로 기울어진 이후에는 이렇다 할 역사관계 서술이 없다.
첫 번째 시기에 씌어진 『독사신론』은 한국 근대사학의 성립과정에서 민족주의사관을 처음 제시한 글로 평가되고 있다. 먼저 그는 이글의 서론에서 “국가의 역사는 민족의 소장성쇠(消長盛衰)의 상태를 서술한 것”이라고 말하고, “민족을 버리면 역사가 없을지며 역사를 버리면 민족의 그 국가에 대한 관념이 크지 않을지니 오호라 역사가의 책임이 막중할진저”라고 하여, 역사서술상의 주체를 ‘민족’으로 설정하였다. 이는 중세의 역사서술이 왕조 중심으로 이루어져오던 데에서 벗어난 것, 즉 왕조사관을 극복하고 민족사관을 정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 그는 같은 글에서 “금일에 민족주의로 전국의 완몽(頑夢)을 깨우치고, 국가관념으로 청년의 머리를 새롭게 하여, 우열존망의 십자가두(十字街頭)에 처하여 겨우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국맥을 보전코자 할진대 역사를 버리고는 무엇이 있겠는가”라고 하여, 민족주의와 국가관념의 계몽을 위한 역사서술의 중요성을 지적하였다. 여기서 그의 역사학이 철저히 ‘민족주의’에 입각하여 출발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때 그가 말하는 ‘민족주의’란 『대한매일신보』에 실린「제국주의와 민족주의」라는 논설에서 말하고 있는 것처럼 “타민족의 간섭을 받지 않는 주의” “아족(我族)의 국은 아족의 주장한다는 주의”를 뜻하였으며, 그는 제국주의에 저항하는 길은 오로지 이 민족주의를 분휘(奮揮)하는 데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앞서 현실인식 부분에서 살핀 것처럼 그의 민족주의는 사회진화론과

참고 자료

『한국의 역사가와 역사학』 ‘조동걸 한영우 박찬승’
『신채호의 역사학과 민족운동』 ‘최홍규’
『단재 신채호의 현대적 조명』 -대전대학교 지역협력연구원-
『단재 신채호의 조선사연구초』신채호 지음 박인호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