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와 아테네의 체육 및 신체관

소개글

스파르타의 체육 및 신체관과 아테네의 전,후기 체육 및 신체관을 정리하였습니다.

목차

1.스파르타의 체육 및 신체관
2.아테네 전기 체육 및 신체관
3.아테네 후기 체육 및 신체관

본문내용

스파르타의 체육 및 신체관

스파르타의 교육은 전쟁에 견딜 수 있는 강인한 신체를 가진 용감한 병사를 기르는 데 그 목적이 있었으며, 어린이들은 나면서부터 국가에 그 운명이 맡겨져 있었다. 그러므로 부인들은 전쟁 중에 자식이 사망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모성애를 가질 수 없었고, 자식이나 남편이 명예로운 전사를 함으로써 국가에 기여하는 것을 국가에 대한 자기들의 의무라고 생각 했었다.
스파르타 체육의 목적은 호메로스가 말한 두 가지 목적과는 달리 “행동하는 인간”이라는 단일 목표가 스파르타 체육의 궁극적 목적이었다. 따라서 무용과 같이 미적 표현을 필요로 하는 것도 군인 정신을 기른다는 견지에서만 높이 평가되었다.
스파르타의 어린이들은 출생하면 장노회 노인들의 신체검사를 받아, 허약하거나 병이 있는 어린이는 타유게토스 산에 버려졌다. 검사에 합격한 어린이는 7세의 생일을 맞이하기까지 집에서 주로 어머니에게 교육을 받았다.
스파르타인은 청소년을 군사적 집단생활에 적응하도록 교육하는 것을 목표로 하였으며, 개인의 개성은 억제되었다.
기원전 800년경 리쿠르구스에 의해서 만들어진 스파르타법은 “국가를 유지하고 방어할 수 있는 인력을 항상 확실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하는 청소년 교육조직을 계획하였던 것이다. 교육의 목적은 강건한 군인으로 육성하는데 필요한 신체적 단련과 활동적인 젊은이를 양성함에 있었다. 따라서 힘, 용기, 인내, 기교, 애국심, 그리고 군사적 능력을 가진 유능한 군사지휘관과 선량한 시민이 되는 것이었다. 또한 소녀들은 건강하고 강건한 어린이를 낳기 위해서 신체를 단련하게 하였으며, 그 자손은 출생하기 전부터 국가에 위탁되고 있었다.
스파르타의 체육은, 동물적인 힘, 지구력, 확고한 용기, 그리고 전투능력을 갖춘 “행동의 인간”을 양성하기 위해서 계획되었으며 군사적 탁월성이 스파르타 체육의 최정점이었다. 심지어 신체의 미적 표현조차 미와 우아를 창조하는 것 보다는 오히려 군사적 목적을 지향하고 있었다. 즉 무용을 그 리듬이 군인정신을 촉구한다는 견지에서 높게 평가되었다.
플루타코스도 “전통무용은 용기를 불러 일으키고, 명예와 용맹한 길로 노력하는데에 힘을 가져다주는데 훌륭한 자극제가 되었다”고 말했다. 즉 스파르타는 체육목적에 있어서 대단히 한정된 개념을 고수하고, 경기 그 자체를 위해서 경기연습을 하는 것은 치욕이라고 생각하였다.

참고 자료

1) 조명렬,노희덕,나영일, 체육사, 형설출판사, 1977

2) 국제비교체육학, 나남, 1984

3) 세계체육사, 교학연구사, 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