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천명

소개글

동학농민혁명사 100주년을 맞이하여 도올 김용옥 교수의 시나리오에 곡을붙인 음악극.
`천명`의 감상문이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Ⅰ.
동학농민혁명사, 그 근대사의 시작이 되는 커다란 사건을 음악극을 통해 살펴보는 ‘天命’은 내용적인 면에서나 감상적인 면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었다. 이 ‘천명’을 보고 아래와 같이 느낄 수 있었다.

Ⅱ.
‘천명’은 전봉준(왕기석 분) 장군이 끌려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백성들은 하염없이 슬퍼한다. 그리고 슬퍼하던 백성들이 장군님을 처음 뵙던 날을 회상하며 시간을 거슬러 올라간다. 보은 대집회, 등소, 안핵사(이용태 분)의 만행으로 농민 봉기 발생 원인을 설명하고, 백산에서 전주까지의 전투와 전주성 입성 과정을 자세히 그리고 있다. 농민 봉기로 인하여 청․일 양국군대가 주둔하게 되고 그로 인한 전주화약과 개혁의 실시로 시대는 바뀌는 듯하였다. 하지만 청일전쟁으로 재기포하게 되고, 1차 봉기때와는 달리 남북접 연합군이 형성되었다. 그러나 우금치 전투의 안타까운 패배로 동학농민혁명운동이 실패로 끝나게 된다.
그리고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을 직접 겪는 조선의 백성이 등장하는데, 바로 복례(안숙선 분)이다. 살아남는 백성 복례… 그로인하여 ‘천명’이 무엇인가를 가슴에 와 닿게 하는 아주 중요한 등장인물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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