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지도사 (중급과정) 시사형 논의 사례, 지식형 논의 사례
- 최초 등록일
- 2007.11.13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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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술 지도사 (중급과정) 시사형 논의 사례, 지식형 논의 사례
목차
논술 지도사 (중급과정) 시사형 논의 사례, 지식형 논의 사례
본문내용
중급과정
시사형 논의 사례
사회
두부배달원인 29살 가장은 임신한 아내와 3살배기 아들을 먹일 두부를 훔치다 붙잡혔다. 백방으로 발품을 팔아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생활비가 바닥 난 한 실직자는 할인점에서 떡과 옷가지를 몰래 들고 나오다 쇠고랑을 찼다. 자식들 학원비를 마련하려다 철창 신세를 진 아버지도 있다. 1950년대 모두가 못살던 시절의 얘기도 아니고, 1997년 외환위기 때 졸지에 빈털털이가 된 사람들의 사연도 아니다.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를 넘어선 지금 우리 사회의 그늘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보도다.
양극화로 인한 ‘생계형 범죄’의 증가는 어제 오늘 얘기가 아니다. 문제는 이를 어쩔 수 없다고 방치하는 세태다. 아무리 어려워도 남의 것을 훔치는 행위는 용납할 수 없는 범죄다. 정직하게 사는 서민들을 생각하면 ‘생계형’이란 수식어는 잘못된 것이다. 하지만 우리 사회가 가난해서 정직하게 살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소득 하위 10%와 상위 10%의 평균 실질소득 격차는 8.28배로, 외환위기 때인 1997년의 6.98배에 비해 크게 늘었다. 빈곤층의 소득은 4% 준 반면 부자는 14%나 늘어나 격차가 이처럼 커졌다. 우리 사회의 소득재분배 구조가 심각하게 잘못됐다는 뜻이다. 살기 위해 발버둥칠수록 더 가난해진다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진다면 우리 사회를 지탱해주는 가치와 규범은 위태로워진다.
경제가 성장은 하는데 가난한 사람들의 소득이 되레 줄어드는 상황에서 ‘성장이냐 분배냐’를 두고 편가름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