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역사왜곡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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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역사왜곡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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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단순한 과거사가 아니고, 우리의 현재와 미래가 얽혀 있는 살아있는 하나의 생명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한 점에서 일본 역사교과서나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은 현재 우리의 정체성과 미래의 가능성을 왜곡하는 일이기도 하다. 만약 고구려사가 중국사에 편입되면 발해는 물론 고조선까지 넘어가는 셈이고, 고대사는 한국사에서 제외된다. 이것은 우리의 뿌리 자체를 잃어버리는 것이 되고, 우리민족은 근원이 도대체 어디에서 발생했는지 조차 알 수 없게 되며, 다른 시각으로 보았을 때 우리민족이 중국민족의 한 부류라고 단정 짓게되는 아주 크나큰 문제이다.
또한 이것은 시간상으로는 5천년의 한민족사가 2천년으로 줄어들고, 공간으로는 한강 이남으로 한정되며, 크게는 한반도 전체에 미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일본이 임나(任那), 즉 금관가야의 역사를 뺏어 가면 한민족은 겨우 한강지역만 남게 되는 것이고. 중국이 고구려의 역사를 빼앗아 가면 한반도 자체가 소멸되는 것으로서 비교 해 볼 수 있다.
곧 우리의 미래의 가능성을 제한하는 것이니 만큼 우리의 미래를 위해서도 당연히 문제삼아야 된다. 다른 나라가 지금 상대방의 역사를 침해하는 중대한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것에서 우리 민족은 그것을 큰 문제로 삼고 강력하게 반발하여야 하며 우리의 찬란한 역사를 지켜야 할 것이다.
중국이 우리의 고구려 역사를 왜곡하려는 것을 ‘동북공정(東北工程)’이라고 하는데 이는 중국 동북 지역의 역사와 현황에 관한 대형 학술 과제로서, ‘동북변강역사여현상계열연구공정(東北邊疆歷史與現狀系列硏究工程)’의 줄임말이다. 우리말로는 ‘동북 변강의 역사와 그에 따라 파생되는 현상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 프로젝트’로 옮길 수 있다.
중국은 이 프로젝트를 정부의 승인을 받아 중국사회과학원과 요녕․길림․흑룡강 등 동북 3성이 연합해 추진하는 국책사업으로, 2002년 2월부터 시작하였다. 구체적 연구 과제는 고대중국 강역이론 연구, 동북 지방사 연구, 동북 민족사 연구, 고조선 고구려 발해사 연구, 중-조 관계사 연구, 한반도 정세 변화 및 그에 따른 중국 동북변강 안정에 대한 영향 연구 등이다. 즉 이 프로젝트의 목적이 고조선사․고구려사․발해사를 한국사라고 주장하는 국외의 논리들에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광범위하게 기존의 연구자료를 발굴․정리․분석해 그것을 중국사라고 주장하려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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