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식민지의 경제 변동-한국과 인도』

소개글

서평『식민지의 경제 변동-한국과 인도』
2001년 문학과 지성사에서 출간된 박섭의 식민지의 경제번동-한국과인도를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A+ 받은 서평입니다.

목차

서론
본론
결론

본문내용

서론

우리나라에서 식민지의 경험을 떠올리는 것은 마치 하나의 불문율처럼 여겨져서 함부로 말하기가 쉽지 않다. 우리에게 식민지의 경험은 괴로운 기억일 뿐 그 이상의 의미를 갖지 못하게 인식 되어 있다. 또한 학자에게 있어서도 일제 식민지 시기의 경험에 대해 연구를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것이 되었고 그에 대한 제대로 된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따라서 식민지 경험이 경제, 문화, 사회,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에게 미친 영향은 쉽게 간과되어 왔다.
『식민지의 경제 변동-한국과 인도』는 각각 영국과 일본에 의해 식민지 경험을 했던 한국과 인도를 비교하여 그 경험이 자신과 사회에 무엇이 새겨졌는지를 확인하고 경험의 의미를 확실히 하기 위해 쓰여 졌다. 저자는 쉽게 접근하기 힘들었던 주제를 인도와의 비교를 통해서 이끌어 내어 식민지 시대의 경제변동을 분석하고자 한 것이다. 한국과 인도의 식민지 경험을 비교한다면 식민지 전체의 틀에서 한국을 객관적으로 바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한국과 인도의 식민지 경험을 식민지의 지배 정책, 기업가와 정치권력의 관계, 일본과 영국의 자본 수출, 그리고 공업과 농업의 정책, 자본 구조를 구체적으로 비교하고 있다.

본론

우선 저자의 주장에 대한 적절한 비판과 이 책이 갖는 한계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책의 전반적인 구성과 내용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
‘식민지의 경제 변동: 한국과 인도’는 모두 네 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장은 서장으로 저자가 이 책에서 한국과 인도의 식민지 경험을 비교하여 분석할 것이며, 그 이유에 대하여 첫 번째로 식민지 경험의 의미가 분명해 진다는 것과 두 번째로 억압된 경험, 저항한 경험, 성장한 경험을 모두 상대화 하여 성장에 대해서도 객관적으로 언급할 수 있다고 한다. 인도를 비교 대상으로 채택한 것에 대해서는 전혀 다른 통치 방식을 그 이유로 언급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