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성동이론

소개글

역사-인물성동이론 에 관한 내용입니다.

목차

Ⅰ. 序論
Ⅱ. 本論
1. 중국 철학의 인물성론
(1) 본원 유학에서의 인물성론
(2) 성리학의 인물성론
2. 한국 성리학의 인물성론
(1) 조선 성리학의 인물성론
(2) 후기 실학의 인물성론
Ⅲ. 結論
Ⅳ. 參考文獻

본문내용

Ⅰ. 序論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가 하는 문제는 무엇이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가를 밝히는 일이다. 또 다른 측면에서는 인간이 다른 사물과 구별되는 차이가 무엇인가 하는 문제이기도 하다. 따라서 인간의 본성이 무엇인가를 찾는 관심은 다른 사물의 본성이 무엇인가를 찾는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인성(人性)과 물성(物性)에 관한 유학적 관심은 인간의 도덕적 본성(本性)의 선천적 본구성을 밝히려는 데에서 출발한다. 그런데 이 경우 인성은 인의예지신의 오상(五常)을 뜻하며, 물성은 인간을 제외한 다른 사물 특히 동물의 본성이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렇기 때문에 물성은 현대적 과학 기술의 차원에서 볼 때 물리라는 개념이 더 적절할 수 있다. 그러나 인물지성을 논의하는 이론은 주로 인간의 본성을 도덕에 두고 있기 때문에 동불과의 같고 다름의 문제도 도덕성의 영역에서 다루어진다. 따라서 사물의 본성이 가치 중립적인 ‘물리’ 개념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도덕적 관심에 의해 파악된 선악의 가치가 개입할 수 있는 ‘물성’의 개념이 된다. 인성은 물성과의 대비 속에서 명확히 드러난다는 점에서 인성과 물성에 대한 논의는 인간이 딛고 있는 가치의 근원을 명확히 밝히려는 논의인 것이다.
1. 중국 철학의 인물성론
(1) 본원 유학에서의 인물성론
중국 고전에서 ‘성(性)’ 자는 주로 ‘생(生)’ 자와 통용되었고, 그 뜻도 생리적 욕구나 본능의 의미를 지녔다. 『시경(詩經)』과 『서경(書經)』및 『좌전(左傳)』에 등장하는 ‘성’ 자는 몇몇 경우를 제외하면 주로 ‘생’ 자의 의미로 사용되고 있다. 그런 까닭에 맹자 이전까지 성은 대체로 윤리․도덕적 의미보다 사물이 갖는 자연적 속성의 의미로 쓰였다.
유학에서 인성에 관한 논의는 공자가 “인간의 선천적 본선은 유사하지만, 후천적 습성은 매우 다르다.”고 언급한 후에 맹자가 “인간의 본성은 선천적으로 선하다.”고 밝힌 데서 시작된다. 그는 인간의 고유한 본성은 다른 사물들과 구분되는 도덕성이라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사람의 본성이 소나 개의 본성과 같을 수 있는가?”라고 강한 의문을 제기하고 인간의 본성을 선악의 개념으로 파악하기 시작한다

참고 자료

금장태, 『한국유학의 탐구』, 서울대학교출판부, 1999
민병수, 『한국사상』, 우석출판사, 2004
최영진, 『조선조 유학사상사의 양상』,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