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안티고네 감상문

소개글

연극 오!안티고네를 보고 쓴 감상문

목차

Ⅰ. 序論
Ⅱ. 本論
Ⅲ. 結論

본문내용

Ⅰ. 序論
연극을 보라는 레포트를 받고 많이 고민했다. 연극을 한번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어떤 것이 좋은 연극이고, 잘하는 연극인지 평가를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던 중에 낯익은 제목의 포스터를 보게 되었다. 그것은 오! 안티고네라는 작품이었다. 안티고네는 소포클레스를 원작으로 하고 있는데 소포클레스의 다른 작품인 오이디푸스왕과 함께 책으로 읽어본 적이 있었다. 책으로 이미 한번 보았기 때문에 처음 보는 연극이라고 해도 좀더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 이 작품을 선택하게 되었다.

Ⅱ. 本論
입장을 하는 순간부터 무언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작품에 나오는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있고 그 사이로 입장 하는 것이었는데 그 사람들은 작은 소리로 무언가를 계속 중얼거렸다. 사람들이 입장을 마친 후 막이 올랐다. 연극의 내용은 원작 그대로였다. 안티고네는 국법을 어기고 친오빠의 시신을 거두어 무덤을 만들어 주었고, 그것을 알게 된 국왕은 크게 노하여 벌을 내렸다. 보통의 경우 비극은 선과 악의 충돌이나 정의와 불의의 충돌을 보여 주고 있지만, 이 작품은 국가의 공적인 법과 개인적 윤리의 대립 가운데 제각기 의의를 가지고 있는 선의 충돌을 보여주고 있다. 크레온 왕이 마지막에 가서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대변하는 구법의 논리와 안티고네가 대변하는 신법 혹은 개인의 양심에 기반을 둔 윤리는 상호 양립할 수 없는 부분적인 선의 충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비극으로서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 타인에 의한 죽음과 자살로써 생을 마감하게 된다. 안티고네는 처형을 당하기 전에 목을 매어 죽고, 안티고네를 사랑한 크레온 왕의 아들 하이몬도 칼로 자신의 배를 찢어 죽었다. 그리고 이 사실을 안 크레온의 아내 에우리디케 역시 자신의 침대에서 자살한다. 안티고네의 대사 중에서 아무리 국법이 중요하다고 할지라도 천륜을 갈라놓은 권리는 없다라는 대사가 있는데 이 대목에서 크게 감동 받았다. 안티고네와 동생은 국법과 천륜, 즉 개인적 윤리를 놓고 갈등을 겪는다. 결국 안티고네는 친오빠의 시체를 거두었고, 동생은 국법을 따랐다. 하지만 안티고네가 친오빠의 시신을 거두었다는 사실은 알게 된 국왕이 안티고네에게 처벌하려 했을 때 동생은 국왕을 찾아와서 자신도 처벌을 해달라고 말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