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리즘과 운수좋은날

소개글

현진건의 운수좋은날 리얼리즘 관점으로 하여 분석한 리포트.
리얼리즘 관련하여 써서 그냥 단순한 감상문하고는 조금 다릅니다.
다른 관점이 필요하다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몇 번이고 읽어도 마음속에 깊이 남는 글이 있다. 현진건의 운수좋은날을 읽을 때면 가슴에 찡하게 남는 감동이 매번 생기곤 한다. 소설 구석구석에 치밀하게 묘사된 장면들이 많아서, 실제 있었던 일같이 느껴지는 것이 이 소설의 매력인 것 같다.
문예사조에 관한 작품을 찾아보다가 사조를 받아들여서 쓴 작품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여태 소설을 읽을 때면 소설자체만을 바라보곤 했었다. 그런데 이렇게 문예사조라는 틀을 가지고 작품들을 찾아보니 많은 한국작가들이 문예사조 아래 쓴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작품과 작가를 보고 있노라면 자신의 문학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합했던 사조를 알맞게 수용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상의 ‘날개’라는 작품은 모더니즘 계열의 소설이었다. 이상의 난해함이 모더니즘에 잘 맞는 것 같다.
현진건 또한 리얼리즘 작가이다. 그가 쓴 문학작품들은 사람들의 마음이나 그 시대를 여과 없이 그려낸다. 운수좋은날 또한 그런 작품 중 하나이다.
깊은 인상을 주었던 소설이며, 다시 읽을 때 마다 새로운 느낌을 주는 이 작품을 리얼리즘과 관련해 나름대로 생각해 보았다.

참고 자료

현진건, 「운수좋은날」, 소담출판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