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공룡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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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과 공룡이라는 비디오를 보고 난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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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과 꽃, 이 둘의 상관관계는 무엇일까? 오래 전 KBS와 NHK에서 공동 제작한 생명에 대한 다큐멘터리 시리즈 중 하나인 ‘공룡과 꽃’은 그 제목만 보고서는 무엇에 대해 말하려고 하는지 감을 잡기가 쉽지 않다. 제목부터 흥미로운 이 다큐멘터리는 꽃과 공룡의 밀접했던 관계에 대해 알려주고, 연약하게만 느껴지는 꽃과 식물들에 의해 거대한 공룡의 운명이 어떻게 변하게 됐는지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1억 5천만 년 전 쥐라기 시대에 살았던 길이 27미터, 키가 15미터가 되는 거대한 동물이 작은 꽃들에 의해 그 운명이 바뀌게 되었다니, 놀라운 일이었다.
4억년 전 출연한 식물은 물가를 벗어나지 못하다가 겉씨식물로 진화하면서 바람에 의해 건조한 땅에서 번식하기 시작했다. 2억 3천만 년 전, 지구 운동으로 판게아가 깨어지고 화산활동으로 CO₂가 4배~8배로 많아지면서 식물은 생장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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