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학의이해] 다음 예문의 부적절성을 설명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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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학의 이해 연습문제 답입니다.

목차

가. 정성이 부족한 바람에 까마귀가 울고 여우가 방정을 떠는 것이라고 했다.

나. 전화벨이 울리는 통에 그녀는 뛸 듯이 기뻤다.

다. 친구들이 도와주는 탓에 일이 일찍 끝날 것이다.
라. 버스를 잘못 탄 덕분에 학교에 늦었다.
마. 만났기 때문에 반갑습니다
바. 그는 매일 아침 7시에 일어나서 운동을 나간다.
사. 버스를 잘못 타니까 학교에 늦었다.

본문내용

가. 정성이 부족한 바람에 까마귀가 울고 여우가 방정을 떠는 것이라고 했다.
- ‘-는 바람에’는 동작동사에 붙어 쓰이며 선행문의 원인이나 기세가 후행문의 결과에 영향 을 미침을 뜻하는 것으로 쓰이고 있다. ‘-는 바람에’는 “-는(관형형 어미)+바람(의존명사)+ 에(조사)”의 구조를 가진다. 선행문의 동작이 이미 끝났다고 할지라도 항상 관형형 어미 ‘-는’과만 결합해야 한다.
- 의미: ①‘-는 바람에’는 선행문의 원인이 후행문의 결과에 영향을 준다. 앞문장과 뒷문장 의 계기성이 강하여 두 사건 사이에 시간적인 간격이 길지 않다.
②후행문의 의미가 대개 부정적인 의미를 갖는다.
③‘-는 바람에’로 연결된 문장의 의미는 뒤에 나오는 연결어미 ‘-는 통에’와 거의 비 슷하다. 그러나 이 둘은 완전히 같지는 않는데, 이 둘의 차이중 하나는 ‘-는 바람 에’가 ‘-는 통에’보다는 일회적인 이유구문에 쓰인다는 것이다.
- 용법제약: ①일부 동작동사와 결합한다. 후행문에 명령형과 청유형을 쓸 수 없다.
②‘-는 바람에’에 시제 선어말 어미가 붙지 않는다. 그리고 후행문은 항상 완료 시제를 쓴다.
③‘-는 바람에’는 선행문과 후행문의 주어가 제약을 받지 않는다. 즉 선행문과 후행문의 주어가 동일해도, 동일하지 않아도 된다.
④주어는 유정물이 아니어도 된다. 주어가 반드시 사람이 아니어도 된다.
⇒그러므로 이 문장에서 ‘-는 바람에`는 뒷말의 근거나 원인을 나타내는 말인데 부정적인 현상이 생겨난 까닭이나 원인으로 쓰려면 ‘탓`을 써야한다.
‘정성이 부족한 탓에 까마귀가 울고 여우가 방정을 떠는 것이라고 했다.’

나. 전화벨이 울리는 통에 그녀는 뛸 듯이 기뻤다.
- ‘-는 통에’는 선행문이 후행문의 동작이 나타나게 되는 까닭이나 근거가 됨을 나타낸다. ‘-는(관형형어미)+통(의존명사)+에(조사)’의 구조로 되어있다.
- 의미: ‘-는 통에’에서 ‘통’은 “무슨 일로 정신을 차릴 수 없을 정도의 상황이나 상태”를 나 타낸다. 또한 일부 체언에 붙는 경우도 있는데 “전쟁통에, 난리통에”가 그 예이다. ‘- 는 바람에’는 단순히 선행동작의 영향으로 후행문의 결과를 가지고 온 것이고, ‘-는 통에’는 복잡한 일로 정신이 없는 가운데 어떤 일이 일어나야 하는 것이다. 또한 ‘- 는 통에’는 점잖은 말로는 쓰이지 않기 때문에 쓰일 경우는 어색한 문장이 된다.
- 용법제약: ①일부 동작동와 결합을 한다. 그리고 후행문에 명령형과 청유형을 쓸 수 없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