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용총 고구려가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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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용총, 고구려가 살아난다’를 감상하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역사의 보존이 잘 되어지지 않는것에 대한 안타까움이다. 40년전의 벽화가 그러한데 지금은 아마도 정말 벽만 있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지금이라도 복원하고, 보존하려는 관심이 많이 생긴다는 것은 다행이다.
우리의 역사에 대한 관심 부족때문일 것이다. 나또한 역사에 무관심한 사람중 한사람이었다. 무관심한만큼 역사에 대하여 잘 모른다. 또 그만큼, 역사가들의 노력에 감사를 보낸다.
영상을 감상하면서 흥미로운 것중 하나가 벽화를 복원하는 과정과 그 과정이 참 과학적이라는 것이다.
처음에서 완함 연주자의 모습과 그와 함께 나오는 춤꿈과 가수들의 모습은 나로하여금 웃음이 나오게 한다. 16세기라는 긴시간이라도 가무를 좋아하는 것은 마찬가지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춤을 실제로 재현하는 것은 재밌어 보였다. 그냥 한컷의 그림으로 저렇게 다양한 춤모습을 복원한다는 것이 믿을만한 것인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누가 복원을 한다해도 저만큼 잘하지는 못하겠구나 하는생각을 한다. 벽화의 춤모습은 내가 보기에 부드럽기만했다. 하지만, 시대상을 반영하듯 복원된 것은 섬세함과 강함을 합쳐놓았다. 벽화의 춤꾼들과 나란이 서서 추는 춤의 한발은 역사를 밝힘에 시작의 발이었다.
그러한 과정을 보면서 역사를 되살릴수 있겠다는 생각 생긴다. 과거로 가는 열쇠. 정말 그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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