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역사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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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역사왜곡에 대해서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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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은 생각보다 많은 나라에서 그 사례를 볼 수 있다. 우리나라도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문제로 인해서 입은 피해가 크다. 특히 그중에서도 최근에 일본의 역사 교과서와 관련된 왜곡 문제는 우리나라를 희롱하는 사례였다고 볼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로 본다면 자신들의 약점을 숨기기 위한 것이었다고 볼 수 있다.
한동안 일본의 ‘새 역사 교과서’ 편찬을 두고 우리나라를 비롯한 아시아 주변 국가들의 성명발표와 시민들이 위원회를 조직 하는 등 여러가지로 시끄러웠었다. 이를 두고 어이없게도 일본은 자신들의 역사 교과서 편찬을 왜 다른 국가에서 간섭하느냐 라고 하며 반발하고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를 비롯하여 새 역사교과서 편찬을 추진했다.
역사교과서는 자국의 민족적 자긍심을 드높여 주고 후손들에게 역사의식을 심어주어 민족 공동체로써의 결속을 다질 수 있는 산교육이다. 따라서 각국마다 부끄러운 과거는 되도록 숨기고 자랑스러운 업적을 더 부각시키는 면이 없지 않다. 하지만 선조들의 부끄러운 과거를 무조건 덮어두고 두둔하는 것은 결코 옳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문제가 나타나게 된 역사적 배경과 무엇이 문제인지, 누가 왜곡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교과서 왜곡 사례,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과 북한 등 주변국가의 반응, 더 나아가 우리나라의 주변국가와의 연대를 통한 대응방법과 향후 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
교과서 왜곡 사건은 일본사회의 장기적 우경화 흐름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과거에도 사상적인 차원에서 우익에 대한 우경화 시도가 적지 않게 있었다. 그러나 1999년 ‘주변 사태법’이 제정되어 자위대의 ‘군대’로서의 기능이 한층 강화 되었다. 또한 ‘국기․국가법’ 이 제정되어 침략주의와 천황주의의 상징물인 히노마루와 기미가요에 법적 근거가 부여됨으로써 학교 교육현장에서 ‘국가주의 교육’의 기반이 마련되었다.
교과서 왜곡 주도세력은 현재와 미래의 일본사회에 대해 절망적인 인식에 서 있다. 청소년 범죄의 급증, 교육 붕괴 등 젊은 세대들의 공공성 붕괴, 일본정치의 리더십 부족, 저자세 외교 등 일본국가 체제의 붕괴위기로 파악하고 지금이 자기 정체성 찾기에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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