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성, 무령왕릉, 공주박물관 답사 보고서

소개글

공산성, 무령왕릉, 공주박물관 답사 보고서 입니다.
2007년 10월 말 견학 기록문입니다.

목차

1. 출발
2. 공산성 답사
3. 공산성의 유적
4. 무령왕릉(송산리 고분군)으로 출발
5. 무령왕릉(송산리 고분군)의 답사
6. 공주 박물관으로 이동
7. 공주 박물관 관람
8. 복귀
9. 소감

본문내용

24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는 동안, 나에게 있어 공주라는 곳은 교과서에서 나오는 백제의 옛 도읍에 불과했다. 이런 작은 도시에 선생이 되겠다는 생각으로 혼자 내려온 지 벌써 8개월이 지났다. 군대를 갔다 와서 남들보다 4년 늦게 시작한 공부인지라, 8개월을 지내는 동안 주변을 둘러볼 겨를이 없었다. 조금이라도 나태해진다면 “쟤는 예비역이 왜 저래?”, “나이 먹고 들어와서 공부도 안하나봐~”라는 소리를 들을까 앞만 보고 나아왔다. 그러다보니, 이 지역의 문화제나 유적 등에 관심을 갖기는 커녕 학교 주변을 제외하고는 공주에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조차 몰랐다.
동기들에게 물어보니 그들은 그간 공산성이나 무령왕릉을 몇 번 다녀왔다고 한다. 아직까지 한 번도 가보지 못한 사람은 내가 유일했다. 이 사실을 알고 나니, 약간 나태해졌다는 소리를 듣는 것 보다, 내가 생활하는 지역을 알지도 못한다는 사실이 더 창피하게 다가왔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역사와 문화”라는 교양과목을 통해서 이 곳 문화 유산을 둘러보게 된 것은 그곳을 방문하여 보았다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주변을 둘러보며 나 스스로를 반성할 수 있는 시간이 된 듯 하다.
나의 이번 답사는 주어진 세 군대에서 끝나지 않았다. 가는 길목 길목에 있는 조형물이며, 주요 시설들을 두루 돌아 보았고, 그 결과 내가 지내고 있는 이 곳 공주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 이해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음이 분명하다. 그럼 이하에서부터 내가 다녀온 곳을 한번 곱씹어 보겠다.
▷ 답사 보고서 ◁
1. 출발
1학년 2학기가 되어 듣게 된 “한국의 역사와 문화” 교과의 수행평가는 “공산성, 무령왕릉, 공주박물관”의 답사 기행 보고서이다. 내가 생활하고 있는 고장의 대표적 문화유적 및 박물관을 가서 보며, 직접 역사를 느껴 보라는 취지에서이다. 하지만 8월 말에 말씀하신 이 과제는 11월 이전 이라는 여유 있는 제출기간이 있었기 때문에, 나도 모르게 하루하루 미루기만 하였고, 그러다가 내 머릿속에서 깜빡 쓸려져 내려가 버렸다. 그러던 중 10월이 되자, 나도 모르는 사이에 문뜩 과제에 대한 생각이 떠 올랐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