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무신정권기 대몽외교 전략과 농민항쟁의 의의

소개글

고려 무신정권기 대몽외교 전략과 농민항쟁의 의의에 대하여 다각적인 방면에서 분석해보았습니다.

목차

서론: 민중의 저항이 시작된 역사적 배경

본론1: 12․13세기 민의 반봉건 항쟁
1. 서북면 농민 항쟁
2. 양광․전라도 농민 항쟁
3. 경상도․강원도 농민항쟁과 삼국부흥운동
4. 천민의 신분해방투쟁

본론2: 대몽항쟁
1.농민군의 항전
2.천민의 항전
3.삼별초의 항전

결론: 14세기 원 간섭기
참고문헌

본문내용

序論 농민의 저항이 시작된 역사적 배경
고려 왕조가 후삼국을 통일하고 중앙집권적 통치체제를 정비해 감으로써 전국의 민은 토지에 얽매여서 농업․수공업에 종사하도록 고정되어 갔다. 국가는 전시가제도를 실시하면서, 군현제를 개편한 본관제를 시행하여 민에 대한 지배계급과 국가의 수탈이 적정한 선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조직화한 것이다. 그러나 민은 불교와 유교에 바탕을 둔 지배이념에 포섭되어 이러한 수탈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게 되었고, 오히려 지배계급의 대표인 국왕이 인자한 정치를 베풀어 자신과 가족이 편안히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믿고 있었다.
민중의 대다수인 농민은 대부분이 토지를 소유하지 못해서 생산물의 반 이상을 지대로 바치면서 지주의 땅을 경작해야 했다. 국가는 조세 외에도 공납, 부역등의 의무를 농민에게 부담했고, 군현제 아래서 같은 농민이면서도 장․처․향․소․부곡의 주민은 특산물이나 수공업품을 만들어 국가나 귀족, 절 등에 바쳐야했다. 아직 자연경제가 지배적이었던 농촌의 주민은 고립, 분산된 촌락에서 폐쇄적인 삶을 영위했고, 이들은 상대적으로 많은 토지를 소유하고 있는 향촌의 토호세력에 의해 지배당하였다.
중앙집권적 통치체제게 정비된 뒤 고려의 민은 토지에 안착하여 생산의 발전을 이룩해 갔다. 농기구가 개량되고 농업기술이 발전하여 해마다 경작지가 늘어나고,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증가하여 농민이 소유 토지를 새로 확보할 기회도 많아졌다. 그러나 이로써 민중의 생활이 향상된 것은 아니었다. 당시 지배계급은 생산력이 높아진 토지로부터 나오는 경제적 이익을 보다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농장을 만들어 가고 있었다. 이자겸의 난과 묘청의 난 등으로 인한 정치적 동요는 소유토지와 노비를 증가시키려고 혈안이었던 지배계급에게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1170년 쿠테타를 일으켜 집권한 무신관료들에 의해 토지겸병의 속도는 가속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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