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전통시 하이쿠를 읽고.

소개글

우선 ‘하이쿠’에는 자연이 살아 숨쉬고 있었다. 이 시에는 계절을 상징하는 키고가 있었는 데, 이 키고는 시를 읽을 때 특정한 계절을 환기 시키면서 독자들에게 풍부한 상상을 하게끔 한다. 예를 들어 바쇼의 시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번개를 보면서도 삶이 한 순간인 걸 모르다니”에서 번개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나는 자연속에서 순식간에 일어나는 현상과 인간이라는 존재의 극히 짧은 한 순간의 유한함을 연상하면서 시를 감상 할 수 있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처음 하이쿠를 보았을 때 “뭐 이런 시가 다 있나?”고 의아함과 실망감이 뇌리에서 교차했던 적이 있다. 더구나 짦은 글들을 읽고 많은 분량의 레포트를 제출하라고 교수님께서 말씀 하셨을 때 난감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고, 몹시 혼동스러웠었다. 하지만 ‘하이쿠’를 읽고 느낄 수록 다른 시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참신하고 미묘한 감정을 체험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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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바쇼의 시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 번개를 보면서도 삶이 한 순간인 걸 모르다니”에서 번개라는 단어를 보는 순간 나는 자연속에서 순식간에 일어나는 현상과 인간이라는 존재의 극히 짧은 한 순간의 유한함을 연상하면서 시를 감상 할 수 있었다.

참고 자료

일본 하이쿠 선집 (책세상문고 세계문학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