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가야 도래인과 가야계 문화유산

소개글

가야사 - 일본의 가야 도래인과 가야계 문물에 관한 레포트

목차

1. 가야의 대외 교류
2. 일본으로 간 가야인
3. 일본 속 아라가야의 문화유산

본문내용

1. 가야의 대외 교류

한국의 동남부에 위치한 가야지방이 일찍부터 대륙의 선진문명을 적극적으로 흡수하고, 독특한 철기문화를 발달시켰다. 낙동강과 남해를 포함하여 지리적인 교통과 무역 요충지라는 지정학적 이점을 가진 가야지역의 정치체들은 삼한시기부터 중국 본토는 물론이고 낙랑, 대방, 왜 등 주변지역과 활발한 교류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삼국의 성립이 본격화되는 3세기 후반 무렵에 접어들면서 가야는 삼국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중국과 북방, 그리고 왜와의 활발한 교류관계를 6세기 후반 경까지 지속적으로 유지하였다.
가야는 바다를 거쳐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일본열도의 구주 북부에 도작영농과 금속기 기술을 전달하고 그들의 야요이문화(彌生文化)가 일어나도록 했다. 일본에서 야요이문화가 시작할 때쯤에는 중국이나 한국은 이미 초기철기문화 시대에 들어가 있었으므로, 일본에는 청동기와 철기가 거의 동시에 전해졌던 것이다. 4세기 말 내지 5세기 전반에 걸친 시기에 가야토기를 수입해와, 그것을 배경으로 5세기 전반에 일본열도 자체에서 도질토기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것들을 초기 스에끼(須蕙器)라고 한다.
한편, 후기가야의 중심지인 대가야의 경우, 대외교류를 보여주는 고고자료는 그리 많지 않으며 대부분이 일본과의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최근의 조사 성과에 의하면, 가야각국 가운데서 왜와 교역관계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 졌던 곳은 소가야 지역이다. 남해안에 위치한 소가야는 일찍부터 해상교역루트를 장악하고 있었으므로 대외교류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있는 것은 당연한 결과일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