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영화 `여름궁전` 감상 비평 레포트
- 최초 등록일
- 2007.11.20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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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여름궁전을 다각도에서 비평하며 키워드인 천안문사태와 열정적인 섹스의 상관관계를 언급하였으며 들레즈의 파시즘과 욕망의 연계된 비평도 약간 접목시켜보았습니다.
목차
1.천안문사건과 6세대감독의 출현
2.천안문사건과 사랑의 동일성, 파시즘과 욕망의 갈래, ‘여름궁전’
본문내용
여름궁전은 198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초를 아우르는 긴 시간공간을 배경으로 한다. 한때의 불같은 사랑이 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퇴색을 거듭하는 인과적인 전개을 천안문사건에서도 발견한다. 위홍의 베이징 진학으로부터 전개되는 이야기는 저우웨이와의 만남은 표출할곳을 잃은 정열의 또다른 방출로 이어진다. 사회의 통념과 억압된 공산 치하에서 몸부림 치는 정열과 젊음의 자유를 갈망하는 주인공의 이야기가 「이별」이라는 새로운 난관에 부딪히면서 영화의 시대적 배경은 끔찍한 민중학살의 천안문사건과 맞물린다. 미칠듯한 사랑의 열병은 그대로 광장에서의 격정적인 구호가 되어버린다. 그러나 영원할수 없는 섹스의 클라이막스, 카타르시스처럼 역사의 치유과정속에 그들의 만남도 사장되어버린다. 로예는 극중 천안문사건을 직접적으로 이 세계사적 변화를 대입시키지는 않지만 젊은 남녀가 요동칠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사회의 공감적인 분위기 형성에 주목하는것이다.들레즈와 가타리는 욕망을 본질적으로 생산적, 창조적, 혁명적인것으로 간주한다. 이들에게 욕망은 항상 긍정적인것이지 결코 어떤 결여, 부정의 의미가 아니다. 들레즈와 가타리는 이러한 생산적인 욕망을 억압하는 현실을 영토화라고 한다. 현실은 끊임없이 욕망을 억제하여 사회질서속에 인간을 가두려하지만(파시즘) 인간본성은 우연성,차이성, 복수성을 배제하고 보편성과 본질성을 수립하려한다. 들레즈는 파시즘에서 욕망을 해방시키는 것을 탈영토화,탈코드화라고 했다. 욕망과 주체성의 정신분열증적 분산을 찬미하며 현대적 주체의 해체와 분산을 긍정하고 자아와 초자아를 해체하고 사회가 부과한 견고한 질서들로부터 탈주하면서 인간의 리비도적 욕망을 자유로이 추구하고 해방시킨다. 인간은 본성을 가진 동물이다.
참고 자료
들레즈와 가타리 외이디푸스대왕
여름궁전2006